Most Popular
-
1
Dongduk Women’s University halts coeducation talks
-
2
Defense ministry denies special treatment for BTS’ V amid phone use allegations
-
3
Russia sent 'anti-air' missiles to Pyongyang, Yoon's aide says
-
4
OpenAI in talks with Samsung to power AI features, report says
-
5
Two jailed for forcing disabled teens into prostitution
-
6
South Korean military plans to launch new division for future warfare
-
7
Trump picks ex-N. Korea policy official as his principal deputy national security adviser
-
8
Gold bars and cash bundles; authorities confiscate millions from tax dodgers
-
9
Kia EV9 GT marks world debut at LA Motor Show
-
10
Teen smoking, drinking decline, while mental health, dietary habits worsen
-
대기업 신입 평균연봉 3천893만원…中企 2천455만원
격차 더 벌어져…대기업 '車·금융·건설' 4천만원 이상올해 대기업 신입직의 연봉이 평균 3천893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천773만원보다 3.2% 인상된 수준이다. (Yonhap)중소기업의 신입직 평균연봉은 2천455만원으로 대기업보다 1천438만원 적었다. 기업간 연봉 격차는 지난해 1천283만원보다 더 커졌다.취업포털 잡코리아는 국내 거주 기업 301개사(대기업 150개사·중소기업 113개사·공기업 38개사·외국계 17개사)의 대졸 신입사원 연봉을 7일 발표했다. (Yonhap/Job Korea)이번 조사는 각 기업의 4년 대졸 신입사원의 연봉으로 기본상여금은 포함하고 인센티브는 제외했다.전체 조사대상 기업의 4년 대졸 신입사원의 평균연봉은 3천228만원이었다. 지난해 상반기 같은 조사 결과(3천48만원)보다 5.9% 올랐다.대기업이 3천893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공기업 3천288만원, 외국계 3천277만원, 중소기업 2천455만원 순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March 7, 2016
-
비 맞벌이가구 소득, 맞벌이의 70% 수준…주거비는 더 써
맞벌이가 아닌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맞벌이 가구의 7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소득이 낮아 지출 규모도 작았지만 주거비는 더 쓰는 것으로 파악됐다. (Yonhap)7일 통계청의 가계동향을 보면 지난해 맞벌이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541만907원, 맞벌이가 아닌 가구는 374만466원이었다.맞벌이 외 가구 소득이 맞벌이 가구의 69%인 셈이다.맞벌이 외 가구에는 외벌이와 부자나 모자가 돈을 버는 가구, 무직 가구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 지난해 전국 2인 이상 가구 중 62.1%가 맞벌이 외 가구로 집계됐다.소득이 낮다 보니 지출도 맞벌이 외 가구가 적었다.작년 월평균 소비지출을 보면 맞벌이 가구가 295만8천225원, 맞벌이 외 가구는 232만2천214원으로 조사됐다.그러나 지출 항목별로 보면 식료품·비주류음료, 주거·수도·광열, 보건비 등 필수 지출은 맞벌이와 맞벌이 외 가구가 비슷한 수준이거나 오히려 맞벌이 외 가구가 많았다.주거·수도·광열의 경우 맞벌이 가구가 매달 27만6천
March 7, 2016
-
"갖다대기만 하면 끝"…생활 곳곳에 자리잡은 NFC
(Yonhap)가까운 거리에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근거리무선통신(Near Field Communication·NFC) 기술로 보안업계는 물론 패션·유아용품 업계에서까지 '똑똑한 제품'이 등장하고 있다.6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는 최근 NFC 기술을 활용해 인식기나 보안카드 없이 경비를 설정하고 해제할 수 있는 '스마트 경비 해제' 서비스를 시작했다.인식기 대신 출입문 근처에 붙여놓은 NFC 태그 스티커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ADT캡스 애플리케이션이 실행돼 보안을 설정·해제할 수 있는 방식이다.문 옆에 인식기를 달 필요가 없어 미관을 훼손하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고 ADT캡스는 설명했다. 보안업체 에스원도 지난해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여해 NFC 기술을 활용한 보안시스템을 선보였다.웨어러블 기기인 기어S2와 스마트폰을 통해 보안 시스템 설정·해제하는 방식이다.이런 NFC 기술은 보안업계뿐 아니라 의류·잡화·유아용품 등 생활 속 곳곳에서 흔히 쓰는 물건
March 6, 2016
-
구조적 장기침체 빠진 한국경제…10대 지표 올 마이너스
경제성장률 하락과 수출 감소 등 최근 한국경제의 부진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각 분야에서 최소 5년 이상 하락세가 지속돼온 결과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Yonhap)전경련은 산업, 수출, 소비, 거시경제 등 주요 경제 분야의 지표 분석을 바탕으로 "현재 우리 경제는 구조적 장기 침체로 인해 경제 기반이 무너지고 있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6일 전경련에 따르면 2010년 1분기 20.4%까지 올랐던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2012년 4분기 1.2%를 기록한 이후 마이너스대로 하락해 2015년 3분기까지 11분기 연속 0% 이하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임금은 같은 기간 지속적으로 증가해 기업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제조업 평균가동률 또한 2011년 80.5%를 기록한 이래 4년 연속으로 하락해 2015년 74.2%까지 떨어졌다. 이는 IMF 외환위기 때인 1998년(67.6%)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74.4%)보다 낮은 것이다.내수경기 침체와 수출
March 6, 2016
-
日롯데홀딩스 임시주총 신동빈 승리…"신 회장 지지 재확인"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대결에서 신동빈 회장이 다시 승리했다.일본 롯데홀딩스는 6일 오전 도쿄(東京) 신주쿠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동주 전 부회장이 제기한 신동빈 회장 이사직 해임 등에 대한 안건을 부결시켰다.이에 따라 롯데그룹에 대한 신동빈 회장의 장악력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된다.일본 롯데홀딩스는 임시주주총회를 마친 뒤 자료를 내고 "지난 16일 광윤사(고준샤·光潤社)의 소집요청으로 열린 오늘 주총에서 신동빈 회장을 이사에서 해임하는 등의 총 4가지 안건이 모두 과반수 반대로 부결됐다"고 밝혔다. (Yonhap)신 전 부회장은 광윤사를 통해 소집한 임시주총에서 한·일 롯데의 지주회사 롯데홀딩스 이사로 자신을 선임하는 건, 동생 신동빈 롯데 회장과 쓰쿠다 다카유키(佃孝之) 사장 등 7명을 롯데홀딩스 이사직에서 해임하는 건 등을 안건으로 제시했다.이날 임시주총에는 신동빈 회장과 신동주 전 회장 모두 참석했
March 6, 2016
-
이세돌 vs 알파고…지배할 것인가, 지배당할 것인가
지난 1월 28일 발표된 논문 한 편에 잔잔하던 바둑계가 발칵 뒤집혔다.인공지능(AI) 컴퓨터가 처음으로 프로 바둑기사를 이겼다는 연구 결과가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에 실린 것이다.구글의 자회사인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알파고'(AlphaGo)라는 인공지능이 유럽 바둑 챔피언인 판후이 2단과 5번 대국해 모두 이겼다는 내용이다.지난 1997년 체스 세계 챔피언인 가리 카스파로프를 무너뜨린 인공지능이 약 20년 만에 바둑을 새로운 정복 대상으로 삼은 것이다. (Yonhap)이전까지 바둑은 인공지능이 넘볼 수 없는 분야였다. 체스와 비교해 10의 100제곱 이상의 경우의 수를 갖고 있고, 계산력뿐 아니라 직관력 등 감각도 요구하기 때문이다.알파고는 프로기사를 제압했다는 자체로도 충분히 성과를 인정받고 주목받을 만하다. 그러나 알파고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바둑계 최고 이슈메이커인 이세돌(33) 9단에게 대등하게 겨루자는 도전장을 내밀었다.'쎈돌' 이세돌 9단은 2003년 LG배에서
March 6, 2016
-
한국 조선 일감 비상…10여년만에 최저
2월 수주잔량 2천844만CGT…1~2년치 일감 불과 우리나라 조선업계의 일감이 10여 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어들어 비상이 걸렸다.현재와 같은 조선 불황이 2~3년간 이어질 경우 인력이 남아돌아 국내 조선업체의 대규모 구조조정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4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전 세계 수주 잔량은 1억383만CGT(표준화물 환산톤수)로 전달보다 203만CGT가 줄었다.국가별 수주잔량은 중국이 3천769만CGT로 1위였고 한국(2천844만CGT), 일본(2천182만CGT) 순이었다. 한국의 수주잔량이 2천900만CGT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04년 8월 말 이후 11년 6개월 만이다.수주 잔량은 조선업체들이 수주해 받아놓은 일감을 말한다. 현재 한국이 확보한 수주 잔량은 1~2년치 일감에 불과해 올해와 내년에 수주가 활발하지 못할 경우 문 닫는 업체가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009540], 삼성중공업[010140], 대우조선해양[042
March 4, 2016
-
보험사고조사 핑계로 보험금 제때 지급 안하면 과태료
보험사가 보험사고 조사를 핑계로 정당한 사유 없이 보험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거나 아예 지급을 거절하면 과태료 부과 제재를 받는다.금융위원회는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에 이런 내용의 소비자 보호장치 강화 방안을 담았다고 4일 밝혔다.개정법은 보험사가 시행령이 따로 정한 정당한 사유 없이 보험사고 조사를 이유로 보험금을 바로 지급하지 않거나 아예 거절·삭감할 수 없도록 보험금 지급의무를 부여했다.이를 위반하면 보험회사에 건당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금융위는 "보험금 지급지연 등 소비자 피해 부작용을 우려해 입법 과정에서 보완방안으로 논의한 것"이라며 "현행 보험업법에 명확한 규정이 없는 보험금 지급지연에 대한 소비자 보호장치가 명확히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보험사기방지 특별법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보험사가 보험금을 선지급하지 않기 위해 조사를 요구하는 등 법을 남용할 가능성이 있다며 소비자 피해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이번에 제정
March 4, 2016
-
美 댈러스 연준은행장 "지금은 통화정책 완화 강조가 중요"
금리인상 "인내심 가져야" 재차 주장미국 이외 지역 경제의 부진뿐 아니라 미국 내부의 여러 요인을 고려할 때 현재는 통화 정책의 완화를 강조해야 한다고 로버트 카플란 미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장이 주장했다.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카플란 은행장은 3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열린 강연을 통해 "지금은 통화 정책의 지속적인 완화를 강조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그는 "세계적으로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금융시장이 위축되는 점뿐 아니라, 부채 증가나 고령화와 같이 세계 경제에 지속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고려할 때 통화 정책의 완화를 강조하는 일은 특히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이어 카플란 은행장은 "국제 금융시장의 환경 변화를 고려할 때 지난 1월 1일에 비해 지금의 통화 정책의 완화 정도가 약하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카플란 은행장은 이런 미국 안팎의 여건 때문에 "연방준비제도는 완화된 통화정책을 해소(강화)하는데 인내심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며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March 4, 2016
-
롯데가 형제 6일 주총 격돌…신동빈 경영권 지킬 듯
신동주, 패배 예상한 듯 "종업원지주회 개인 의견 반영돼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형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이번 주말 일본에서 그룹 경영권을 놓고 다시 주주총회 표 대결에 나선다.지금까지 분위기 등으로 미뤄 신동빈 회장이 큰 무리 없이 경영권을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4일 롯데그룹 등에 따르면 6일 오전 일본 도쿄 롯데홀딩스 본사에서는 임시 주주총회가 열린다.이는 지난달 16일 신동주 전 부회장이 한·일 롯데의 지주회사 롯데홀딩스 이사로 자신을 선임하는 건, 동생 신동빈 롯데 회장과 쓰쿠다 다카유키(佃孝之) 사장을 롯데홀딩스 이사직에서 해임하는 건을 처리할 주총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신동빈 회장은 지난해 7월 16일 롯데홀딩스 정기이사회에서 대표이사 부회장에 선임됐고, 신동주 전 부회장은 이에 앞서 같은 해 1월 8일 롯데홀딩스 이사에서 해임됐다.따라서 이번 주총에서 신동주 전 부회장이 제기한 안건이 만약 모두 승인될 경우, 신 전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하는 동
March 4, 2016
-
동네 슈퍼도 '최저가 경쟁' 가세…16일부터 가격인하
(Yonhap)이마트의 '최저가 선언'으로 촉발된 유통업계 가격 경쟁이 온라인쇼핑몰에 이어 슈퍼마켓에까지 계속 확산되고 있다.롯데슈퍼는 오는 16일부터 주요 생필품에 대해 추가로 가격을 인하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닷컴, 롯데홈쇼핑 등 롯데 유통 계열사 4곳이 참여한 생필품 할인 판매 행사 '엘.콕'이 끝나고 나서 자체적으로 할인 행사를 마련한다는 것이다.롯데슈퍼 관계자는 "일단 기저귀와 분유 등을 약 일주일간 할인 판매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할인율은 행사 직전에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이마트는 3일 기저귀와 분유에 이어 여성위생용품으로 최저가 판매 품목을 확대한다고 밝혔다.티몬은 4일 생필품 판매코너 '슈퍼마트'에서 14종의 여성위생용품을 가격비교 했을 때 대형마트보다 개당 단가가 평균 7.5%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화이트 시크릿홀' 24입은 개당 가격 171원, '바디피트 쏘피 한결' 24입은 개당 가격 167원으로 대형마트 판매가격보
March 4, 2016
-
짙어지는 관망세…전국 아파트값 3주 연속 하락
(Yonhap)가계부채 관리방안 시행 등의 여파로 주택시장에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전국 아파트값이 3주 연속 하락했다.한국감정원은 지난 29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이 지난주에 비해 0.01% 떨어졌다고 3일 밝혔다.수도권이 0.01% 하락한 가운데 지난주 보합이던 서울 아파트값이 금주 -0.01%로 하락 전환했다. 경기도 역시 0.01% 떨어지며 2주 연속 매매가격이 내렸다.지방 아파트값은 0.01% 내려 4주 연속 하락했다.제주(0.32%)·부산(0.03%)·울산(0.02%)·강원(0.02%) 등이 소폭 상승했고 경북(-0.07%)·대구(-0.07%)·충북(-0.07%)·충남(-0.04%) 등은 떨어졌다.이에 비해 전셋값은 오름폭이 약간 커졌다. 전국 기준 0.04%로 지난주(0.03%)보다 0.01%포인트 확대됐다.수도권이 지난주와 동일한 0.05% 상승한 가운데 서울이 지난주 0.06%에서 금주 0.05%로 오름폭이 감소했고 경기도는 0.05%에서 0.06%로 상승폭이 확대됐다.지
March 3, 2016
-
코스피, 두 달 만에 1,950선 회복…돌아온 외국인 5천억 순매수
(Yonhap)코스피가 3일 외국인의 순매수세와 글로벌 정책 기대감에 힘입어 1,950선을 회복했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75포인트(0.55%) 오른 1,958.17에 장을 마쳤다.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1,950선을 회복한 것은 작년 12월30일(1,961.31) 이후 약 두 달 만이다.지수는 10.41포인트(0.53%) 오른 1,957.83으로 시작한 뒤 외국인의 순매수세 속에서 1,950선에서 줄곧 움직임을 이어나갔다.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천965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이틀째 견인했다. 이는 작년 4월24일(5천328억원) 이후 약 10개월 만에 최대 규모다.전날에도 외국인은 3천778억원어치를 사들이며 강한 매수세를 보였다.이는 국제유가 및 신흥국 통화가치 급락세 등 국제 금융시장을 짓눌렀던 대내외 불확실성이 완화됨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된 데 따른 것이다.간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March 3, 2016
-
4분기 서비스업 대출 최대폭 증가, 제조업은 2년만에 줄어
(Yonhap)전체 산업대출은 연말효과로 증가세 주춤작년 4분기 금융회사들이 기업에 빌려준 대출금의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다.제조업에 대한 대출금은 2년 만에 전분기보다 줄었지만 서비스업 대출은 2008년 통계작성 이후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15년 4·4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자료를 보면 작년 말 현재 예금취급기관의 대출금 잔액은 943조3천억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11조5천억원(1.2%) 늘었다.예금취급기관의 산업대출은 은행,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예금을 취급하는 금융회사가 기업(개인사업자 포함)에 빌려준 자금을 말한다.작년 4분기 증가액 11조5천억원은 앞선 작년 3분기 증가액 20조원보다 대폭 줄었고 2014년 4분기(10조4천억원 증가)이후 1년 만에 가장 작은 규모다.최영엽 한국은행 금융통계팀 부국장은 "작년 4분기 산업대출 둔화는 연말에 결산을 앞둔 기업들이 부채를 줄이고 은행들도 여신관리에 나선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
March 3, 2016
-
폴크스바겐·아우디 4월말 리콜 시행할듯…계획서 제출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된 폴크스바겐과 아우디 차량에 대한 리콜이 이르면 4월 말부터 시행될 수 있을 전망이다.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2일 환경부에 배기가스 관련 상세 내용을 담은 리콜 계획을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제출한 리콜 계획서에는 배출가스 조작 발생 원인, 리콜 대상 자동차의 범위, 개선 대책 등이 포함됐다.리콜은 순차적으로 모델별로 진행되며 일부 모델의 경우 이르면 4월 말부터 시행 가능하다는 내용이 포함됐다.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리콜 대상 차량 중 2.0L EA189엔진 차량은 독일 본사로부터 제공받은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약 30분 내로 진행할 수 있다.하드웨어를 추가 장착해야 하는 EA 189 1.6L 엔진을 탑재한 차량들의 경우에는 1시간 가량이 소요된다.리콜이 완료된 차량은 독일 본사 테스트 결과 환경 기준을 충족시키면서도 성능 및 연비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전했다.국내에서 리콜 대상인 아우디와 폴크스바겐 차량은
March 3, 2016
-
유일호 "경제상황, 냉철히 판단해 할 수 있는 모든 방안 강구"
(Yonhap)"3월 중 유망소비재 수출 확대·청년 여성 일자리 대책 마련""장바구니 물가 안정 위해 할당 관세 조기 도입"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제상황에 대한 냉철한 판단을 기초로 해서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유 부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올해 들어 어려운 대외 경제 여건이 국내 지표에도 반영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유 부총리는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면 긍정적 신호도 나타났다"며 "1월 소매판매는 자동차를 제외하면 증가세이고,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으로 민간소비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수출도 총액은 감소지만 물량은 증가했다"고 진단했다.그는 경기 회복을 위한 방안으로 1분기 재정 조기집행 이행을 강조했다.유 부총리는 "도로유지 보수, 학교시설 보수 등 국민 안전과 밀접한 사항을 중점 관리하겠다"며 "매주 실무점검회의를 통해 부처별 집행사항을 상시 모니터링해 집행상 애로요인을 적극
March 3, 2016
-
현대차 유럽 부사장 "아이오닉 올 3분기 유럽 출시"
(Yonhap)"제네시스 런칭 아직 고려하지 않아"토머스 슈미트 현대자동차[005380] 유럽법인 판매부문 부사장은 친환경차 아이오닉을 오는 3분기에 유럽 시장에 출시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그는 현대차 최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유럽 런칭은 시기상조로 봤다.슈미트 부사장은 이날 제네바 모터쇼가 열린 팔렉스포 전시관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아이오닉의 유럽 시장 출시와 관련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모델은 올해 3분기, 아이오닉 PHEV는 내년 상반기에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현대차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이들 아이오닉 삼총사를 공개한 바 있다.그는 "유럽시장에서 친환경차는 성장하는 세그먼트이며 친환경차는 현대차 브랜드에 힘을 더해준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라인업"이라면서 "현대차의 이미지를 친환경, 혁신 등 긍정적으로 구축하는 데 일조를 하며 내년에도 우리는 더욱 많은 전기차와 PHEV를 판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슈미트 부사장은 아이오
March 2, 2016
-
인터넷으로 한번에 10억 넘는 거액 이체한다
(Yonhap)한은금융망과 전자금융공동망 연계…거래은행과 약정 개정 필요기업이나 개인이 10억원을 초과하는 자금을 한번에 이체할 수 있게 됐다.한국은행은 3일부터 한은금융망과 금융결제원의 전자금융공동망을 연계해 거액자금을 실시간으로 이체하는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이에 따라 기업이나 개인사업자 등은 인터넷뱅킹, 펌뱅킹(기업체 컴퓨터와 금융기관의 서버를 연결한 금융서비스)으로 10억원이 넘는 거액을 한번에 이체하는 것이 가능하다.그동안 기업 등 고객은 10억원이 넘는 거액인 경우 여러 차례 나누어서 이체해야했다.예를 들어 한 기업이 100억원을 다른 기업에 보낼 때 최소 10차례의 거래가 필요했다.이종렬 한국은행 결제정책팀장은 "이번 연계결제 시스템으로 기업 등이 거액을 이체하는 데 훨씬 편해질 것"이라며 "다만, 거래은행과 약정을 개정해 1회 이체한도를 상향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연계결제 서비스에는 현재 전자금융공동망에 참가 중인 국내은행 16개와 외국은
March 2, 2016
-
작년 오피스텔 시장 10조원 유입…10년 만에 최대
지난해 오피스텔 거래(분양 및 매매) 시장에 몰린 유동자금이 1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114는 2015년 기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오피스텔 실거래가를 취합한 결과 거래가 총액이 5조2천10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또 작년 분양에 나선 단지 중 계약이 끝난 단지의 분양가 총액은 5조6천552억원으로, 지난해 오피스텔 매매시장과 분양시장에 유입된 금액은 전체 10조8천656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10년간 가장 높은 수치다.지난해 오피스텔 거래가 총액은 2014년보다 1조8천42억원이 늘었다.특히 충북, 충남, 경북 3곳을 제외한 시·도지역에서 모두 늘었다.서울에는 전년보다 약 1조원이 늘어난 2조4천194억원이 유입돼 전체 거래가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 43%에서 지난해 46%로 늘었다.이어 부산(3천681억원), 인천(1천996억원), 경기(1천509억원), 제주(359억원), 대구(354억원) 순으로 전년 대비 거래가 총액이 늘었다.전국 시·군
March 2, 2016
-
현대차 상반기 대졸신입 채용 개시…14일까지 접수
개발·플랜트·전략지원 등 3개 부문 18개 분야 인턴 채용도 병행…3월 7∼11일 전국 23개 대학서 설명회현대자동차[005380]는 2일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hyundai.com)를 통해 개발, 플랜트, 전략지원 등 3개 부문에서 2016년 상반기 대졸 신입 및 인턴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현대차에 따르면 신입 채용 부문에는 오는 7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 또는 기존 졸업자가 지원할 수 있다.세부 모집 분야를 보면 개발 부문은 연구개발 등 8개 분야, 플랜트 부문은 플랜트기술 등 3개 분야, 전략지원 부문은 상품전략 등 7개 분야다. 전체적으로 총 18개 분야다.지원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14일 낮 12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서류전형 합격은 4월 첫째 주에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서류전형 합격자는 4월 10일에 인적성검사 및 역사에세이 전형을 치르고 해당 전형에 합격하면 1차 면접(핵심역량면접 및 직무역량면접)과 2차 면
March 2,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