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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 bars and cash bundles; authorities confiscate millions from tax dodg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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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회장 장남, 술집서 소란 피우다 입건
대기업 회장의 아들이 술집에서 물컵을 던지는 등 소란을 피워 경찰에 입건됐다.서울 용산경찰서는 동국제강[001230] 장세주 회장의 장남인 장선익(34) 이사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장 이사는 전날 오후 8시 40분께 용산구의 한 술집에 지인 4명과 들어갔다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종업원과 시비가 붙자 술이 있는 진열장에 물컵을 던져 양주 5병을 깨는 등 소란을 피웠다.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의 장남인 장선익(34) 이사 (사진=연합뉴스이날 모임은 장 이사의 생일을 맞아 마련됐는데 술집에서 케이크를 사다 주면서 30만원을 요구하는 바람에 실랑이가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장 이사는 혐의를 시인하며 배상을 약속했고 술집 주인도 장 이사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재물손괴죄는 피해자가 가해자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하면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가 아니어서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
Dec. 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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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난동 '금수저' 임병준씨, 알고보니...
팝스타 리처드 막스(53)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린 '대한항공 기내난동 사건'의 피의자 임병준(34)씨가 26일 오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피의자 신분으로 불구속 입건돼 귀가한 임씨를 26일 오전 10시께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사진=SNS 영상 캡쳐)경찰은 앞서 임씨에게 "늦어도 23일 오후 1시까지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지만 그는 "변호사를 선임한 뒤 상의하겠다"며 출석 시점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경찰이 이날 오전 다시 출석을 종용하자 임씨는 "변호사를 선임했다"며 "변호사가 이번 주말에는 다른 일정이 있어 다음 주 월요일에 경찰서에 함께 나가 조사를 받겠다"고 말했다. 임씨는 20일 오후 2시 20분께 베트남 하노이공항을 출발해 오후 6시 35분께 인천공항에 도착 예정인 대한항공 여객기 KE480편 프레스티지석(비즈니스석)에서 술에 취해 옆자리에 앉은 한국인 A(56)씨의 얼굴을 1차례
Dec. 2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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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전에 가봐야 할 '얼음호텔'
스웨덴 북부에서 1989년 세계 최초로 문을 연 얼음 숙박시설 ‘아이스호텔’이 앞으론 일년 내내 손님을 받는다.이 호텔은 지난 27년간 겨울마다 새로이 5천톤의 얼음을 깎아 건설해 영업했다. 8일 CNN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태양열 쿨링 시스템으로 호텔은 일부분 사시사철 차가운 온도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사진=아이스호텔)호텔의 바, 아트갤러리, 10채의 럭셔리 스위트룸은 일년 언제든 이용 가능하다. 그 외의 시설은 계속해서 녹아 재건축을 반복하게 된다. (사진=아이스호텔)여름철 밤새도록 햇살이 가득한 기간에도 얼음 호텔에 숙박할 수 있다는 소식에 사람들은 들뜬 반응을 보였다.‘아이스호텔’ 객실 내부는 영하 5도에서 8도의 온도로, 얼음으로 만든 침대 위 침낭 속에서 잔다. (사진=아이스호텔)별도의 방이 아니라 커텐을 둘러쳐 외부와 분리시킨 형태다. 호텔엔 따뜻한 일반 객실도 있다. 호텔 관리측은 얼음방 이용은 추억을 위해 하룻밤만 권장하며 나머지 숙박기간 동안엔 일반 객
Dec. 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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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옥·신데렐라·태반주사' 처방 가이드라인 만든다
박근혜 대통령이 태반주사 등을 처방받아 투약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보건당국이 각종 영양주사 처방에 관한 가이드 라인 제정에 착수했다.피부 미용, 건강 증진 등의 목적으로 일반인들이 영양주사를 많이 찾으면서 관련 시장은 급성장했지만 허가와 다른 용도로 주사제가 처방되는 경우가 많고 여러 주사제를 혼합해 사용하면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막기 위한 조치다. (사진=연합뉴스)19일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영양 주사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보건의료연구원에 안전성·위해성 연구용역을 의뢰했다"며 "내년 초에 연구 결과 등을 종합해 내년 상반기에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보건복지부 관계자도 "최근 처방이 급증한 비급여 주사제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보건의료연구원에 비급여주사제의 허가범위 외 사용(오프-라벨) 관련 실태조사와 문헌 검토 연구용역을 의뢰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연구용역 결과와 자문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Dec. 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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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직급 한 계단 오를 때 연봉 860만원씩 상승"
직장인들의 직급이 한 계단 올라갈 때마다 연봉은 평균 860만원씩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직급 상승에 따른 연봉의 평균 상승 폭은 20.8%로 집계됐다.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기업신용평가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KED) 기준 매출액 상위 1천대 기업 직장인들의 연봉 수준을 자사 연봉통계서비스를 통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우선 직급별 평균 연봉을 집계한 결과 ▲ 사원급은 2천750만원 ▲ 주임급은 3천 230만원 ▲ 대리급은 3천970만원 ▲ 과장급은 5천10만원 ▲ 차장급은 5천990만원 ▲ 부장급은 7천70만원으로 나타났다.이를 토대로 직급 간 연봉의 평균 격차를 분석한 결과 한 직급이 오를 때마다 연봉이 평균 860만원(2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주임급은 사원급보다 연봉이 평균 480만원(17.5%) 많았고, 대리급은 주임급보다 평균 740만원(22.9%) 높았다.또 과장급은 대리급과 견줘 평균 1천40만원(26.2%
Dec. 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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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가로수길 한복판서 직영매장 공사 본격 개시
애플이 최근 서울 강남에서 국내 첫 직영매장인 '애플스토어' 공사를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이르면 내년 안에 영업을 시작할 전망이다.18일 IT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3월 1일자로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한복판의 토지 약 550㎡를 이모씨로부터 총 48억여원에 임차했다. 계약 기간은 2036년까지 20년간이다.애플은 아이폰7 국내 출시일인 지난 10월 21일 건물 설계를 확정하고, 이달 초 공사에 돌입했다. 현재 터파기 작업을 마무리했고, 기초 골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첫 애플스토어 공사 현장매장이 들어설 가로수길은 서울 강남에서도 최신 트렌드의 중심지로 손꼽히는 장소로,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들이 플래그십 스토어를 내고 시장 반응을 살펴보는 '핫플레이스'다.특히 서초구 서초동의 삼성전자[005930] 사옥과 직선거리로 불과 2㎞ 남짓 떨어진 '적진'의 한가운데라는 의미가 있다.애플은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몰, 강남역 상가 등을 직영매장 후보지로
Dec. 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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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기아차, 美 협력업체직원 사망전 ‘작업장 위험성’ 경고받아
현대 기아차는 6월 미국 협력업체 직원이 생산로봇 오작동 사고로 사망하기 몇 달 전 이미 한 연방관리로부터 작업장에 대한 위험성에 대해 경고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관련 영어기사 보기 미 연방 직업안전국의 부국장인 데이비드 마이클씨는 작업도중 사망한 레지나 앨렌 엘시(Regina Allen Elsea, 20)씨의 사건에 대해 최근 성명서를 내며, 지난해 직접 현대 기아차의 고위 관리자들을 만나 미국 내 협력업체들의 작업장 위험성에 대해 경고를 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기아차와 현대차의 생산 목표치가 높아 그들의 협력업체 직원들이 일주일에 6일 혹은 7일을 일을 종종 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그 목표 치에 도달하기 위해 협력업체들이 생산비용을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안전 절차를 무시했고 이로 인해 직원들의 생명을 희생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 성명서는 14일 미 연방 직업안전국의 엘시씨 사망사건 조사결과와 함께 공개되었다.지난 6월 18일 알라배마州 에 있는 현대 기아차의 협력
Dec. 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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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기준금리 0.25%p 인상→0.50%∼0.75%…내년 3차례 인상 시사
미국 연방 기준금리가 1년 만에 0.25%p 인상됐다.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는 14일(현지시간)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한 올해 8번째이자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0%∼0.75%로 올리는 금리 인상 조치를 위원 10명의 만장일치로 단행했다.최근 고용시장 개선과 물가상승 전망, 소비심리 개선, 기업인 출신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따른 경제성장의 기대감 등이 두루 반영된 예고된 결과다. (사진=AP-연합뉴스)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제로금리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12월 0.25%의 금리 인상을 단행한 이래 1년 만의 인상 조치이다.지난 10년간 불과 2번째 금리 인상 조치이기도 하다.미 경제회복을 반영한 연준의 이날 조치는 '선진국 돈줄 죄기'의 신호탄으로 풀이되며, 우리나라가 받는 금리 인상의 압박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특히 연준 위원들은 앞으로 금리가 얼마나 오르고 내릴 것인지 개인적인 생각을 담은 표인 '점도표
Dec. 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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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잣집아들에서 천만장자 된 스타트업CEO
2005년,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 시절. 대부분의 사람들이 휴대폰의 DMB를 통해 TV를 시청했다. 본인도 중요한 야구나 축구 경기, 토요일 저녁은 무한도전, 일요일 저녁은 개그콘서트를 지하철이나 외부에서 휴대폰 DMB를 통해 보곤 했다. DMB는 스마트폰 이전 시대에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통로였다.휴대폰에서 DMB를 시청할 수 있게끔 한 핵심 기술 중 하나가 RF 튜너 칩이다. 이 칩은 고범규 현 하이딥 대표가 2000년, 그의 나이 32세 때 설립한 인티그런트 테크놀로지 (Integrant Technologies)에 의해 처음 개발된 기술이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모든 DMB 용 휴대폰 제조사들이 인티그런트 테크놀로지 사가 개발한 칩을 사용했었고, 국내 시장점유율은 50%를 넘었었다고 한다2006년 DMB 기술의 가능성을 높이 산 미국의 아날로그 디바이스(Analogue Devices Inc.)사에 1억 6천만 불 (한화 약1890억원) 에 인수
Dec. 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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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코리아 올 영업익 8천억원대…세금·기부는 비밀
미국 애플의 한국법인인 애플코리아가 올해 국내 시장에서 8천억원대의 막대한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애플코리아는 아이폰을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2009년께 조직을 주식회사에서 유한회사로 전환한 후 실적, 법인세 납부 내역 등 주요 사업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이런 사정을 잘 아는 업계 관계자들은 천문학적인 이익을 비밀로 한 채 고용 창출과 투자에 인색하고 소비자들에게까지 고자세를 보인다며 애플코리아를 비판한다.◇ "아이폰 290만대 팔았다면 전체 영업익 8천억원대" 아이폰 이미지 컷 (사진=연합뉴스)올해 아이폰 판매량을 바탕으로 역산한 애플코리아의 매출은 3조원대, 영업이익은 8천억원대로 추정된다. 웬만한 국내 대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수치다.12일 이동통신 3사 등에 따르면 애플코리아는 올해 들어 11월 말까지 국내 시장에서 아이폰을 약 260만대 판매했다. 연말까지 누적 판매량은 29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국내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연간 2천만대 안
Dec. 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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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앱솔루트 보드카 광고
주류 브랜드 앱솔루트가 촛불집회 사진을 브랜드 광고에 차용해 누리꾼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앱솔루트 코리아는 전날부터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광화문 촛불집회를 연상시키는 광고 사진을 게재했다.이 사진에는 촛불이 보드카 병 모양처럼 늘어서 있고, 영문으로 '앱솔루트 코리아'(ABSOLUT KOREA)라는 글씨와 함께 '미래는 당신이 만들어 갑니다'(THE FUTURE IS YOURS TO CREATE)라는 문구가 들어가 있다. 앱솔루트 보드카 광고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앱솔루트가 촛불집회를 상업화하고 있다며 적절하지 못한 처사라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앱솔루트 코리아 페이스북에 댓글을 단 한 누리꾼은 "내가 촛불집회와 무관한 술 회사 광고모델로 쓰이려고 촛불 들었나 자괴감 들고 괴롭다"고 지적했다.다른 누리꾼은 "이게 만약 월드컵경기나 콘서트였다면 어울렸겠지만 이 사진이 무슨 뜻을 가졌는지 안다면 술과 연관시키는 건 아닌듯(적절하지 않은 듯)하다"라고 적었다
Dec. 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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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로 광화문 편의점 호황, 백화점은 매출 감소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대규모 '촛불집회'가 10월 말 이후 한 달 보름 넘게 주말마다 이어지면서 서울 광화문 일대 편의점들이 씁쓸한 호황을 맞고 있다.많게는 100만 명이 넘는 집회 참석자가 광화문 일대에 머물거나 이동하면서 주말마다 편의점의 간편식 등 먹을거리와 양초, 종이컵, LED양초 등을 위한 건전지가 동날 정도다.같은 유통업계라도 서울 도심 백화점의 매출이 촛불집회의 영향으로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11일 GS25에 따르면 촛불집회가 열린 지난 3일 광화문 일대 20개 편의점의 삼각밥 등 간편식 매출은 지난해 같은 주 같은 요일의 2.4배로 뛰었다.이날은 주최 측(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집계 서울 170만 명, 전국 232만 명 등 사상 최대 인원이 촛불집회에 동참했다.냉장식품, 껌·캔디류, 음료, 라면 등 다른 먹을거리도 각각 1년 전 매출의 3.2배, 2.3배, 2.3배, 2배에 이를 만큼 수요가 몰렸다.티슈와 종이컵도 3.2배, 2배 많이 팔렸
Dec. 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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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서 화제 된 '이재용 립밤'…단돈 2천400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갑자기 화장품 마니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지난 6일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 참석한 이 부회장은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중간중간 손을 가리고 립밤을 발라 화제가 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1차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입술에 립밤을 바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7일 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이 사용한 길쭉한 형태의 립밤은 '소프트립스'(softlips)로, 가격은 소프트립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1.99달러(한화 약 2천400원)에 불과하다.하지만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는 제품이라 해외 직구로만 구매할 수 있다.용량은 1개에 2g, SPF(자외선차단지수)는 20이다. 이재용 부회장이 사용한 소프트립스 립밤(왼쪽에서 세번째가 바닐라 향) (사진=연합뉴스)체리 향, 수박 향, 산딸기 향, 초콜릿 향 등 여러 향이 있지만,
Dec. 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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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도 청문회 주목 '기업총수 공개심판'
주요 외신들은 6일 '최순실 게이트'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재벌총수 청문회 소식을 관심 있게 보도하며 대기업 총수들이 이례적으로 한자리에 모여 공개적인 심판을 받은 사실을 부각했다. 외신들은 또 한국의 고질적인 정경유착 관행을 비판하면서 정치 스캔들로 경제 위기가 심해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AP통신은 청문회가 TV 생방송으로 중계됐다면서 "한국의 가장 힘 있는 기업 총수들을 상대로 공개 심판(public reckoning)을 하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전했다.AFP통신도 '한국 업계 거인들이 스캔들 조사에서 진땀을 뺐다'(S. Korean indus try titans made to sweat in scandal probe)는 제목의 기사로 청문회 소식을 자세히 다뤘다. AFP통신은 "언론 관심이 달갑지 않은(publicity-shy) 총수들이 거의 30년 만에 처음으로 유사한 청문회에서 가차 없이 들볶였다(grilled relentlessly)"고 표현했다.로
Dec. 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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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허공에 촛불집회 메시지가?…증강현실 앱 '신기'
매주 토요일 촛불집회에서 시민들이 외치는 구호를 그 자리에 반영구적으로 각인하는 방법이 있을까.스마트폰 밖 실제 풍경과 스마트폰 안 가상 이미지를 합성하는 증강현실(AR) 기술을 응용해 특정 장소에서 불특정 다수와 저마다의 메시지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애플리케이션 '러시'(Rush)가 그런 도구다.스타트업 브렉스랩(Vrex Lab)이 7일 공식 출시한 러시는 이용자가 원하는 공간에 자신만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도록 개발된 위치기반 포토 앱이다. (사진=브렉스랩)오프라인 공간에 온라인 메시지를 덧씌우는 앱으로, 마치 허공에 가상의 포스트잇을 붙이는 것과 비슷하다.사용법은 간단하다.스마트폰 위치 정보 시스템(GPS)을 켜고 앱을 작동하면 카메라 화면과 함께 정확한 현재 위치가 표시된다. 거기서 사진을 찍고 최대 50자 메시지를 작성해 저장하는 방식으로 사진, 위치, 메시지 등을 하나의 이미지로 매핑할 수 있다. (사진=브렉스랩)다양한 메시지 구성을 위해 무료 이모티콘도 제공된다.사용자
Dec. 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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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로 베일 벗은 이재용 부회장…"계산된 어눌함?"
6일 열린 국회 최순실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에게 큰 관심이 쏠렸다.실제 국조특위 위원들의 질문도 이 부회장에게 집중됐고, 세간의 시선도 이 부회장에게 몰렸다.이는 삼성물산[028260]-제일모직 합병과 관련한 로비 의혹,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에 대한 승마 지원 의혹 등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삼성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연합뉴스)여기에 더해 대한민국 재계 서열 1위이자 한국의 대표적 글로벌 기업 삼성전자의 총수(오너)이면서도 사실상 베일에 가려져 있었던 이재용 부회장이 처음으로 장시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자리라는 점도 작용했다.이 부회장은 지난해 6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 대국민 사과를 한 적이 있지만 이날 청문회처럼 오랜 시간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또박또박 밝힌 것은 처음이다.이날 이 부회장
Dec. 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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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EV' 전기차, 테슬라보다 빠르다?
중국 스타트업 '넥스트EV'의 NIO EP9 하이퍼카 모델이 독일 뉘르버그링 서킷에서 전기차 레이스 기록을 갱신했다.2일 CNN은 NIO EP9의 속도가 쿼터마일 기록만으로는 테슬라의 모델에 뒤질지도 모르나 더 긴 장거리 레이스에선 앞지를 수 있을 것이라 예측했다. NIO EP9 (사진=넥스트EV)시간당 195마일을 커버하는 NIO EP9는 완전히 충전되는데 45분이 소요된다. 이 차는 한 대 생산에 14억이 필요하며 현재 초기투자자 6명 분만 제작되었다.CNN은 넥스트EV가 포르셰, 람보르기니에 필적하는 괴물을 내어놓았다며, 유명 브랜드에 비해 "잃을 게 없는" 이 브랜드의 잠재성장력이 어마어마하다고 평가했다. NIO EP9 (사진=넥스트EV)(khnews@heraldcorp.com)
Dec. 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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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AI로 가짜뉴스 가려낸다"
지난 미국 대선에서 가짜뉴스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페이스북이 허위 정보를 가려내기 위해 인공지능(AI) 노하우를 활용하는 방침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 보도했다.특정 단어를 인공지능 시스템에 미리 입력해 클릭을 유도하기 위해 작성된 기사들을 감지하고 삭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페이스북은 현재 AI를 인공지능 기반 대화 서비스인 챗봇에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에 페이스북의 가짜뉴스가 일조했다는 비난 여론이 폭주하면서 AI 기술을 뉴스피드에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게 된 것이라고 WSJ는 전했다.얀 레쿤 페이스북 AI 담당 디렉터는 "기술적으로 허위 뉴스와 폭력적 동영상 등을 사전에 걸러내는 것은 가능하다"면서 "그러나 이 기능이 사전 뉴스 검열과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인지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페이스북은 또 가짜뉴스 예방을 위해 주요 미디어 회사들과의 파트너십도 강화할 예정이다. 미디어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언론사들이 직
Dec. 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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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기내서 부기장끼리 몸싸움…운항지연
아시아나항공[020560] 부기장들이 기내에서 이륙을 준비하다가 주먹다짐을 벌여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이 일로 항공기 출발이 44분 지연돼 승객이 불편을 겪었다.3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4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미국 뉴욕으로 향할 예정이던 OZ222편에서 부기장 2명이 사적인 일로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벌였다.다툼은 기내 승무원들의 휴식 공간인 벙커에서 일어났고 공항경찰대가 출동한 뒤에야 중단됐다. 당시 승객은 타고 있지 않았다.아시아나항공은 운항안전 담당자를 보내 두 부기장을 면담했으며 규정에 따라 심리 상태가 안정된 한 명만 비행하도록 했다.다른 한 명은 비행을 취소했고 공항에 대기하던 다른 부기장이 대신 투입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이 과정에서 이륙 시간이 당초 오전 11시에서 44분 늦춰지는 바람에 탑승객 275명은 영문도 모른 채 기다려야 했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진상 파악 후 해당 부기장들에 대한 징계 등을 검토할 예정이며 결과가 나올
Dec. 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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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최순실 사태 이벤트로 ‘승화’
정계와 재계를 잇따라 강타하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 악재를 호재로 활용한 마케팅 상품이 도처에서 파악되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한 피부관리 시술소는 “Siri+길라임 이벤트”로 각종 피부 미용 주사를 할인가에 내놓았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또한, 부산 해운대의 한 숙박시설은 “대통령 하야 시” 모든 객실을 무료로 내놓겠다며 예약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이어서 최근 청와대가 정력제를 다량 구입한 사실이 밝혀진 것에 대해 비아그라 로고에 “하야하그라”라는 문구를 넣어 패러디화한 이미지도 온라인 커뮤니티에 돌고 있다.(khnews@heraldcorp.com)
Nov. 23,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