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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CJ제일제당, ‘붕어빵 만두’ 개발한다
CJ제일제당이 미국 등 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만두 제품군에 새로운 제품으로 ‘붕어빵 만두’를 개발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CJ가 준비하고 있는 붕어빵 만두는 겉면이 바삭한 기존 붕어빵에 팥소 대신 비비고의 만두소를 넣은 것으로 새로운 맛과 식감에 최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사내시식회에서는 반응이 엇갈렸다고 한다. 이 관계자는 “붕어빵 만두의 경우 비비고 라인업이 아닌 고메 베이커리 제품으로 출시하기 위한 상품화 과정이 진행중”이라며 “추후 해외에서는 비비고의 만두 라인업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한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국내 식품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해외 매출이 연간 5조원을 돌파했다. 식품 사업 중 해외 매출 비중이 역대 최고인 47%까지 올랐다. 전체 식품 분야 해외 매출 중 약 80%가 미국에서 발생했
March 1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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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ald Interview] Korea needs to secure ‘irreplaceable technology’
South Korea must work toward securing irreplaceable technologies in critical industries as the country looks to become a tech powerhouse, a top government official at the Ministry of Science and ICT says. “Our country wants to become a strong country, but we are not a big country in terms of the (physical) size. So it’s impossible to have all technologies inside the house,” said Joo Young-chang, vice minister and the ministry's top innovation strategist, in an interview with T
Dec. 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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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멀린社, “레고랜드 부도설은 억측…신규투자는 자체조달 예정”
올해 5월 개장한 레고랜드코리아리조트(이하 ‘레고랜드’)의 모회사인 영국 멀린엔터테인먼트는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레고랜드 부도설은 억측에 불과하고 앞으로 모든 신규투자는 본사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6일 코리아헤럴드의 취재를 종합하면, 멀린은 레고랜드 사업을 맡고 있는 강원중도개발공사(GJC)가 특수목적회사(SPC) 아이원제일차를 통해 발행한 2천5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이 최종 부도처리된 것은 맞지만, 레고랜드 운영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채무보증을 선 강원도청을 상대로 ‘계약파기’로 소송을 진행할지 여부에 대해선 ‘기밀유지조항’을 근거로 즉답을 피했다. 또한 내년 1월부터 3월 23일까지 동절기 임시휴장과 관련해, 멀린은 “파크 전체 휴장은 실외 테마파크 특성상 주 이용객인 어린이들과 그 가족의 안전을 보장하고자 지난 55년간 지켜온 약속&rdqu
Nov. 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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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제주, 2025년 첫 관광용 드론 택시 선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자체 최초로 관광용 UAM (도심항공교통)을 상용화한다. 정부가 2025년 UAM 상용화 목표를 가시화한 가운데 제주도는 같은해 주요 관광지를 거점으로 해안가를 잇는 UAM 및 드론 택시 하늘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관광객들이 비행기를 타고 제주공항에 내려 바로 UAM을 타고 제주의 주요 관광 명소를 방문하는 것이 가능해 질뿐 만 아니라, 관광지 근처의 드론 택시를 타고 다른 지점으로 환승 이동 할수 있게 된다. 코리아헤럴드가 확보한 문건에 따르면, 확정된 제주도의 관광용 UAM 하늘길 루트는 총 3가지로, 제주국제공항과 제주 서쪽에 위치한 모슬포를 잇고, 모슬포에서 섬 남단 끝자락에 있는 가파도와 마라도를 연결하며 동쪽 성산일출봉 일대 해안가를 따라 이동하는 루트로 구성됐다. 특히 많은 관광객들의 동선이 겹치는 대형 호텔 및 리조트 부근에 버티포트를 세워 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되어 있다. 제주 드론용 루트는
Aug. 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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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SK팜테코, 자회사 SK바이오텍 아일랜드 증설에 3천만달러 추가 투자
SK팜테코가 자회사 SK바이오텍 아일랜드 공장 증설에 3,000만 달러(약 389억 원)를 추가 투자한다. SK바이오텍 아일랜드를 이끄는 조이스 피츠해리스 사장은 코리아헤럴드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이와같이 추가 투자계획을 밝히면서 “2단계에 걸친 (증설) 자금은 총 6,500만 달러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달 SK팜테코는 더블린시에 위치한 SK바이오텍 공장 확장을 위해 먼저 3,5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하면서,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증설이 두 단계로 나눠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완공시 SK바이오텍의 총생산 용량은 50% 증가하게 된다. 2단계 투자액이 조금 적은 이유에 대해 피츠해리스 사장은 ”1단계 증설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부분의 부대시설이 1단계 증설로 설치된다“고 설명했다. SK는 지난 2017년 세계적 제약회사인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으로부터 아일랜드 공장을 인수했고, 사명을 SK바이오텍 아일랜드로 바꿨다
July 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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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美 첫 ‘K팝 ETF,’ 방탄 하이브 주식으로 10% 구성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인 한국 엔터테인먼트 주가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인 ‘케이팝 (KPOP) ETF’ 가 추종하는 지수의 10%는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 주식으로 담기로 했다. 24일 한 업계 관계자는 코리아헤럴드와 만나 현재 해당 ETF의 지수 설계를 담당한 한국 콘텐츠 지식재산권 기업 콘텐츠 테크놀로지스가 구성 종목의 10%를 하이브 주식으로 편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해당 ETF는 패시브 ETF이기에 수익률을 달성하도록 운용하지만 그만큼 변동성이 적은 편이다”면서 “하이브 시총이 9조 정도지만 패시브 ETF로 운용되기 때문에 20-30% 대신 한도가 적용된 10%로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팝 ETF는 미 증권거래위원회 (SEC)의 심사를 받고 있으며, 콘텐츠 테크놀로지스는 7월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ETF가 미 증권거래위원회의 승인을 받으
May 2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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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현대차, 소금물로 가는 ‘해상’ 모빌리티 선보인다...내년에 시제품 생산
현대자동차가 지상을 넘어 해상으로 닻을 올렸다. 소금물로 작동하는 ‘해상’ 모빌리티 플랫폼을 2023년까지 협력사들과 함께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경영진 최고위층까지 보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자사의 수소연료전지가 탑재된 15-20 미터 길이의 요트를 개발 중이다. 해당 요트는 ‘트리마란’ 형태로, 중앙 선체 양옆으로 더 작은 선체 두 개가 연결되어 있다. 각 선체가 바닷물을 수소로 분해하면, 내부에 탑재된 수소연료전지가 전기를 생산하고, 프로펠러가 돌아가며 요트를 구동한다. 바닷물에서 수소를 추출할 때 필요한 전력은 돛에 설치된 태양광 전지와 선체에 부착된 두 대의 수직형 풍력 발전기가 공급한다. 대당 가격은 45억이다. 한 업계 고위 관계자는 코리아헤럴드와 만나 해당 프로젝트는 “현대차 상용디자인실장 하학수 상무의 작품”이라고 말했다. 또한 “컨
Jan. 2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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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퀄컴과 AI 반도체 개발 협력할 것”
SK가 퀄컴과 함께 새로운 AI 반도체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퀄컴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친환경 저전력 AI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현지시각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코리아헤럴드와 만나 “SK하이닉스, SK텔레콤, 퀄컴 세 회사가 공동으로 같이 투자를 해서 (AI 반도체를) 잘 만들어 볼려고 한다”며 “퀄컴한테도 협력을 제안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AI 반도체 하는 회사가 500개 정도가 되고 누가 먼저 에코시스템에 들어가서 플레이어가 되느냐”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SK그룹은 이번 CES에서 혁신적인 그린 ICT 기술을 활용하여 2030년 기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1%에 해당하는 2억톤의 탄소를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SK텔레콤은 이번 CES에서 AI 반도체
Jan. 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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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전자, 임인년 ‘TIGER’ 전략으로 애플·북미시장 공략한다
삼성전자가 임인년 전략을 ‘TIGER’로 정했다. 호랑이처럼 매섭게 북미시장에서 애플을 공략하겠다는 취지다. 한종희 부회장 취임 후 더 공격적인 삼성의 스마트폰 행보가 예상된다. 한종희 DX부문장 부회장, 노태문 MX사업부장 사장, 박학규 세트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주요 임원 40여명은 현지시각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onsumer Electronics Show)를 이틀 앞두고 비공개 회동을 가지고 북미 MX 전략을 논의, 그 핵심으로 TIGER 전략을 수립했다. TIGER의 ‘T’는 모든 영역에서 최고가 되자는 ‘True No. 1 in all categories’를 뜻한다. ‘I’는 주요 시장에서 플래그십 모델의 점유율을 높이자는 ‘Improve flagship market share’을 의미하며 &lsq
Jan. 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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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SNT중공업, K2 전차 “변속기 문제 해결, 4차 물량에 들어갈 것”
반쪽짜리라는 오명을 쓴 K2 전차의 국산화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번번이 발목을 잡은 SNT중공업의 변속기 문제가 드디어 해결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SNT중공업은 최근 자사의 변속기 결함을 해결했으며 이에 따라 K2 전차의 4차 양산 물량부터 독일산 변속기가 아닌 국산 변속기 탑재가 가능해졌다. SNT중공업 고위 관계자는 코리아헤럴드와 만나 변속기 결함과 관련하여 “기술적 문제를 해결했고 내년 상반기 군 내구도 조사만 남았다”라며 “4차 양산 물량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현재 K2 전차 4차 양산을 고려중이다. 흑표라는 별칭을 가진 K2 전차는 1차, 2차, 3차 양산까지 확정됐지만 핵심 부품인 파워팩 국산화에 실패한 상태다. 파워팩의 핵심 부품인 변속기의 개발을 맡은 SNT중공업이 개발에 실패하면서 독일산 변속기가 대신 탑재됐다. 파워팩은 엔진과 변속기, 냉각장치를 통칭하는 용어로 육중한 전차를
Dec. 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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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SDI 배터리 탑재한 국산 전기 수상택시, 내년 샌프란 금문교 물살 가른다
세계 최대 승차공유 기업 U사가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 수상 택시를 내년부터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부근에서 운영한다. 전기차를 넘어 수상택시까지 삼성SDI의 ‘수륙양용’ 배터리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6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U사는 삼성SDI 배터리 220kWh를 탑재한 수상택시 총 3대를 내년 2분기부터 골든게이트 해협에서 시범 운용할 계획이다. 해당 전기 수상택시는 U사의 플랫폼에서 호출 가능할 예정이다. 대당 가격은 3억 3천만원선이고 7인승이다. 한 업계 고위 관계자는 코리아헤럴드와 만나 “현재 총 5대의 수상택시가 국내에서 제작 중”이며 “4월경 3대가 미국으로 인도되고, 나머지 2대는 국내에서 운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당 수상택시 제작사는 국내 친환경 소형선박 스타트업 빈센으로 확인됐다. 빈센과 U사는 정식계약의 전단계인 LOI (의향서)를 곧 체결할 예정이며 2
Dec. 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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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부-바이오협, 아이콘(i-CON) 사업으로 바이오헬스 기업 혁신 돕는다
‘아이콘(i-CON, Innovation-Communication Open Network)’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스마트 공장, 스마트 서비스, 시스템반도체 및 바이오헬스의 4개 분야 신생 업체들의 연구개발(R&D) 과제 발굴과 지원을 돕기 위해 만든 개방형 혁신 네트워크다. 정부는 2019년부터 바이오를 포함한 많은 벤처 기업들이 아이콘을 통해 대학과 연구소, 벤처캐 피탈(VC)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교류 협력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관심을 기울여왔다. 평소에 만나기 힘든 민간 전문가들과 토론과 협의를 통해 각 업체에 맞는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투자와 자금, 판로 등에 도움을 준다. 기술분야 관련 산·학·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주체별로 상호 협력과 혁신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한다. 아이콘 사업은 직접적인 자금을 지원하지는 않지만 다양한 전문가들과의 지
Dec. 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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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두산, 수소버스, 수소트럭 시장 진출한다...‘차량용’ 수소 파워팩 개발 선언
두산이 ‘차량용’ 수소 파워팩 개발을 공식 선언했다. 버스, 트럭 등 상용차에 탑재할 수 있는 수소 파워팩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부가 내년까지 수소버스 2천 대를 선제적으로 보급한다는 계획에 따라 현대차와의 치열한 수주 경쟁이 예상된다. 두산퓨얼셀 고위 관계자는 21일 “육상용 수소 파워팩을 개발 예정”이며 “버스 차고지를 거점으로 수소버스, 전기버스, 충전소 조합의 토탈 패키지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수소 파워팩은 전기를 자체 생산하는 일종의 발전기다. 내연기관차의 엔진 격에 해당한다. 수소탱크에서 수소를 공급하면, 연료전지가 전기를 생산하고, 전기모터가 돌아가며 차량을 구동한다. 두산의 차량용 수소 파워팩 개발은 이번이 최초다. 기존 두산은 드론 및 UAM 수소 파워팩 시장에 주력해왔다. 수소 파워팩은 배터리보다 가벼워 장시간 비행에 유리하고 충전 시간도 짧아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룹차원의 시
Nov. 2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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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코리아헤럴드 금융투자포럼] 오세훈 서울시장 “여의도를 디지털 금융특구로... ESG투자 이끌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의도를 디지털 금융특구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ESG 실천을 통해 글로벌 투자를 유치할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28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1 코리아헤럴드 금융투자포럼’에서 오 시장은 지난 15일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비전 2030 마스터플랜을 강조하며, “서울 소재 해외금융기관을 250개까지 확대하고, 도시 차원의 투자전담기관인 ‘서울투자청’도 설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이 불러온 급격한 사회경제적 변화로 ESG경영과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산업이 미래 금융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며 “서울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허브의 선도 모델이 되도록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기업의 ESG 실천노력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
Sept. 2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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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코리아헤럴드 금융투자포럼] 전문가들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궤도로, 한국 ESG 대전환 위한 생태계 조성 필요”
한국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궤도에 올라서기 위해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전환’을 전제로 한 생태계 조성에 힘써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코리아헤럴드가 28일 ‘한국의 ESG 혁신: 팬데믹 이후의 그린슈트 (Korea‘s ESG revolution: Green shoots after the pandemic)’란 주제로 주최한 ‘2021 코리아헤럴드 금융투자포럼’에 참석한 정부 관료와 국회의원, 금융기업인 등은 이같이 주장했다. 그린 슈트란 ”침체된 경기가 회복될 국면을 맞이한 상황“을 뜻하는 경제 용어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 성장 곡선에 재진입할 가능성을 의미한다. 축사를 맡은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은 “ESG가 거대한 흐름에 내맡겨진 채 속도만 내려고 하려다보면 방향을 제대로 잡을 수 없을 것”이
Sept. 2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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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 장관 “美 정보 공개 요청, 업계서 민감하게 받아들여... 미국과 정부 차원 논의 준비”
미국 정부가 삼성을 비롯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에게 생산 관련 기업 정보의 공개를 요구한 데에 대해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업계의 우려를 고려해 필요시 미국 측과 논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문 장관은 2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반도체 연대·협력 협의체’ 출범식에 참석한 후 코리아헤럴드와 만나 “정부 차원에서 논의를 할 것” 이라고 전했다. 그는 “(오늘 출범식)에서도 얘기를 했는데, 업계들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부분이 있으니 정부 차원에서 논의를 해서 확인할 것이 있으면 하겠다”고 말하며 “미국 측과 만나 협의할 사항이 있으면 하겠다”고 전했다. 문 장관은 미국 측과의 논의 시기에 대해선 “아직 언제라고는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면서도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 이후 후속 미팅을 준비하고 있다. 서로 파트너쉽이 되어 있
Sept. 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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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코리아헤럴드 금융투자포럼] 김용진 국민연금 이사장 “기업 지배구조는 물론 환경·사회적 책임 이행도 들여다볼것“
“국민연금공단은 국내 기업 투자 시 지배구조뿐 아니라 환경·사회적 책임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볼 것이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28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1 코리아헤럴드 금융투자포럼’ 기조연설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이사장은 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그들의 ESG 경영을 활성화 시킬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그는 “국민연금은 연금의 ESG 책임투자활동 방향을 기업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ESG 투자가 우리 사회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리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의 네 가지 ESG 책임투자 활성화 전략도 공개했다. 첫 번째 방안은 국내 주식 일부 등 일부 자산에만 제한적, 소극적으로 적용되던 ESG 책임투자를 장기적으로 기금 전체 자산군에 적용하는 것이다. 김 이사장은 “ESG 요소를 재무 분석 과정에 융합시키는 ES
Sept. 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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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코리아헤럴드 금융투자포럼] 홍남기 장관 “한국 정부, 시장 중심 ESG 대전환 이룰 것”
“세계 경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전환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정부 역시 규제가 아닌 지원의 관점에서 ESG 정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국의 ESG 혁명: 팬데믹 이후의 그린슈트’를 주제로 열린 ‘2021 코리아헤럴드 금융투자포럼’에서 축사 영상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홍 장관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로 인해 전세계에서 기후변화,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 · 사회안전망 부족 등 소위 ‘회색 코뿔소’로 불리던 문제들이 경제 성장에 직접적인 장애 요인이 된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각국 정부와 시장에서 ESG를 핵심 가치로 삼고 지속가능성과 회복력을
Sept. 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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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현대카드, IPO '계획없다'
지난 2년간 기업공개를 미뤄온 현대카드가 IPO 진행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현대카드측은 코리아헤럴드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IPO를 할 계획이 없다” 며 “주관사들과 계약관계까지는 확인하기 힘들지만, 푸본과 어피니티 딜 관련해서는 IPO를 염두에 두지 않고 다른 선택지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는 어피니티와 싱가포르 투자청등 재무적투자자와의 2017년 계약을 맺으면서 상장을 준비해왔다. 당시 어피니티와 싱가포르 투자청, 알프인베스트는 현대카드 지분 24%를 인수할때 계약사항에 현대카드가 2021년까지 기업공개를 완료해 재무적투자자의 투자금 회수를 돕는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내 상장이 사실상 어려워짐에 따라 어피니티는 자금 회수를 결정했고, 대만 푸본금융그룹이 현대카드 지분을 매입함에 따라 숨통이 트이게 되었다. 전문가들은 “시장점유율, 해외 진출 실패로 상장을 포기한 것으로
Sept. 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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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베츠 설립자 “해외 공매도 세력에 대한 부정적 시각 이해... 한국판 게임스톱 지지한다”
올해 초 게임스톱 사태로 뉴욕증시를 달궜던 월스트리트베츠 커뮤니티의 설립자 제이미 로고진스키(Jaime Rogozinski)가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가 주도하는 반공매도 운동에 지지를 표명했다. 로고진스키(39)는 이날 코리아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한국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해외∙기관투자자 중심 공매도 세력에 대한 부정적 시각에 공감한다”며 “궁극적으로 전세계 개인투자자들의 권리를 위해 움직이는 월스트리트베츠는 어떤 식으로든 한투연의 반공매도 운동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금융당국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하향식(Top-down) 제도 개선을 기다리고 있기보단 보통의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는 (Bottom-up)의 운동이야말로 금융 시장의 건전한 질서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개미들의 성지로 불리는 월스트리트베츠는 2012년 미주개발은행에
Sept. 1,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