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st Popular
-
1
Now is no time to add pressure on businesses: top executives
-
2
CJ CheilJedang to spur overseas growth with new Hungary, US plants
-
3
Seoul to host winter festival from Dec. 13
-
4
Nationwide rail disruptions feared as union plans strike from Dec. 5
-
5
Blackpink's solo journeys: Complementary paths, not competition
-
6
N. Korea, Russia court softer image: From animal diplomacy to tourism
-
7
[Today’s K-pop] Blackpink’s Jennie, Lisa invited to Coachella as solo acts
-
8
Smugglers caught disguising 230 tons of Chinese black beans as diesel exhaust fluid
-
9
Actor Song Joong-ki welcomes second child in Rome
-
10
Korean Air offers special flights for mileage users
-
[단독] MCM, 롯데 ‘칼리버스’와 내주 가상 스토어 연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MCM이 빠르면 다음 주 7일 롯데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와 가상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 브랜드 첫 메타버스 스토어로 지난 8월 칼리버스가 공개된 지 두 달 만이다. 칼리버스는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로 롯데그룹에서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김동규 롯데 칼리버스 대표는 31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르면 7일 런칭을 한다”며 늦더라도 “11월 상반기는 벗어나지 않는다”고 했다. 다만 칼리버스에서 당장 직접 구매는 불가능하다. 플랫폼과 연동된 MCM 공식 홈페이지 등으로 연결된다는 뜻이다. 김 대표는 “이미 존재하고 있는 웹사이트에 연동되는 게 1차고 거기서 많은 사용자들이 우리 사이트 안에서도 쇼핑이라는 행위를 하는 게 확인이 돼야 한다”며 새 시장이 형성됐다고 판단할 만한 충분한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앞으로 다양한 글로벌 명품 브랜드와의 협업도 전개된다. 김 대표
Oct. 31, 2024
-
[단독] 위버스, 12월 1일부터 새로운 유료 멤버십 강제 도입…레이블과 팬 착취 논란
하이브가 운영하는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가 오는 12월 1일부터 새로운 유료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레이블과 팬들을 착취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하이브는 이번에 런칭하는 새로운 ‘디지털 멤버십’ 서비스를 위해 130개 이상의 음악 레이블을 사실상 강제로 참여시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코리아헤럴드가 10월 7일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실로부터 단독 입수한 이메일에 따르면, 위버스는 지난 9월 26일 130개 파트너 레이블에 ‘디지털 멤버십’이라는 구독 기반의 서비스를 12월 1일부로 의무화한다고 통보했다. 해당 서비스는 팬들에게 주로 위버스를 통해 독점 디지털 혜택을 제공하며, 모든 아티스트 커뮤니티에 월 구독제로 적용될 예정이다. 기존에 제공되던 유료 멤버십과 차별화된 혜택 없이 위버스에 유리한 수익 배분을 추구하는 이번 디지털 멤버십 서비스는 위버스에 입점한 레이블들에게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으며, 다수의 레이블사들은 기존 멤버십만으
Oct. 17, 2024
-
맨파워코리아 RPO 서비스 10주년
인력 파견 전문기업 맨파워코리아는 15일 자사의 채용 프로세스 아웃소싱(RPO) 서비스가 10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RPO 서비스는 전문 기관이 기업의 채용 과정 전체를 도맡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서비스이다. 맨파워코리아의 RPO 서비스는 채용 과정을 하나의 프로젝트처럼 운영한다.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이 고객의 요구에 맞게 팀을 구성하고 정해진 시간과 비용 안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인사 담당자가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돕는 등 기업의 전체의 전략적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맨파워코리아는 2014년 글로벌 반도체 기업 L사와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한 이후, RPO 서비스 부문 매출에서 1,200%의 성장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미국의 3대 반도체 기업에서 일할 90명의 엔지니어를 채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3개월 만에 목표의 절반 이상을 달성했다. RPO 프로젝트를 이끄는 해리슨 김 수석은 “반도체 업계에서 리
Oct. 15, 2024
-
[단독] 루이비통 VIP 제주로...이달 23일부터 10일간 비공개 ‘프라이빗 쇼핑’
세계적인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이달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제주도에서 국내 VIP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프라이빗 쇼핑’ 행사를 연다. 13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100~500명의 VIP들을 서귀포시 5성급 호텔인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로 초청한다. 항공·숙박비는 루이비통의 부담이고 VIP의 상품 구매는 필수다. 올해 선보인 ‘2025 봄·여름(SS) 컬렉션’을 비롯한 신상품 등이 대상이다. 앞서 이번 비공개 행사가 이틀간 VIP는 물론 연예인 등 유명인과 언론인과도 함께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행사에 참석하는 정확한 VIP 인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루이비통은 자사 VIP 선정기준을 구체적으로 공개한 적이 없다. 루이비통이 제주에서 대규모로 비공개 행사를 개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가장 최근 행사로는 작년 4월 서울 잠수교 &ls
Oct. 13, 2024
-
[Exclusive] MBK incapable of running Korea Zinc’s Australia business: Aussie renewable energy CEO
Private equity firm MBK Partners and Young Poong’s envisioned takeover of Korea Zinc would wreak havoc on the world’s biggest zinc refiner’s business in Australia, according to the chief of Ark Energy, an Australian renewable energy arm under Korea Zinc. “Even if MBK Partners and Young Poong succeed in taking over management control of Korea Zinc, it will not be easy for them to take on the ongoing business in Australia,” Ark Energy CEO Choi Ju-won, also known as Mi
Sept. 20, 2024
-
[단독] 대한제국공사관 美국립사적지 지정 여부 9일 결정…“승인 거절 드물어”
미국 국립공원관리청(NPS)이 이번 달 9일(현지시간)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의 미국 국립사적지(NRHP·National Register of Historic Places)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 달 의견 수렴 기간 동안 단 한 건의 반대의견이 없었고 워싱턴 DC 당국의 신청이 거절되거나 반려되는 일도 “매우 드문” 경우라 승인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5일 NPS 관계자는 본지에 “최종결정(action)은 9일로 예정돼 있다”며 “만약 승인된다면 이 날이 공식 ‘단독지정’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미공사관은 이미 국립사적지 일부로 등재돼 있는데 공사관이 워싱턴 DC 로건서클 역사지구(’72년 지정)와 14번가 역사지구(’94년 지정)의 ‘부속건물’이라서다. 9일 승인 결정은 ‘단독건물’로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한다
Sept. 5, 2024
-
HIT Forum to shed light on new norm -- business diplomacy
Sharpening diplomatic skills is becoming an inevitable mission for Corporate Korea to give new traction to its export-oriented growth amid rising economic fragmentation. The unparalleled technology and unique cultural content that made-in-Korea products hold have led the country to be a trendsetter for Asia and beyond. This year, Korean companies faced new challenges and opportunities induced by major elections taking place around the world, coupled with growing protectionism and trade tensions.
Sept. 2, 2024
-
[단독] SK온·포드 美합작사 블루오벌SK, 켄터키 1공장 내년 상반기 양산 시작
SK온이 포드와 합작으로 짓고 있는 미국 배터리 공장이 이르면 내년 상반기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확인됐다. 블루오벌SK 캘리 맥알리스터 대외협력 총괄은 수요일 코리아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켄터키 1공장이 내년 상반기 완공과 동시에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주말 방한한 그는 “켄터키 1공장이 준비 중인 세 공장 중 가장 먼저 가동된다는 것에 굉장히 흥분된다”며 “장비 설치가 이미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2022년 SK온과 포드는 총 114억 달러를 투자해 합작사 블루오벌SK를 공식 출범시켰다. 켄터키주와 테네시주에 배터리공장이 각 2개, 1개 설립될 예정이고 이곳에서 생산된 배터리들을 포드의 전기차에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둔화하면서 지난 4월 포드는 신규 전기차 출시를 연기한 바 있다. 이에 블루오벌SK의 양산계획에도 차질이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일부 우려가 있었다. 맥알리스터 총괄은 “전기차
July 18, 2024
-
[인터뷰] ‘방한’ 美켄터키 주지사 “SK온 통큰 투자 감사…중력처럼 추가 투자 이끌 것”
[코리아헤럴드=조혜림 기자] SK온이 미국 켄터키에 투자한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 양산을 앞두고 앤디 버시어 미국 켄터키 주지사가 방한해 국내 기업들을 상대로 추가 투자 유치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는 15일 코리아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SK온의 58억 달러 투자에 대해 "주 역사상 최대 규모"라며 "관련 협력사들을 중력처럼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를 내비쳤다. SK온은 포드와 함께 2022년 전기차 배터리 생산 합작 법인인 블루오벌SK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후 58억 달러를 투자해 총 628만 제곱미터 (190만평) 부지에 켄터키 1·2공장을 짓는다. 두 공장은 미국 단일 부지 내 최대인 80GWh 이상의 생산 규모를 자랑한다. 버시어 주지사는 SK의 대규모 투자 이후 한국 기업들의 켄터키 이전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SK와 포드가 어떤 협력사들이 필요한지와 공장에서 얼마나 가까운 위
July 16, 2024
-
[인터뷰] ‘중동 e스포츠 실세’ 사우디 빈 반다르 왕자 방한…"한국 기업들, 3억 게이머 시장서 기회 잡아야"
사우디아라비아가 전 세계 e스포츠와 게임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수십조 원을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가운데, 사우디 게임 산업 발전 전략의 실권자인 파이살 빈 반다르 빈 술탄 알사우드 왕자가 한국 게임 업체들과의 협업 확대를 위해 서울을 방문했다. 사우디아라비아 e스포츠 연맹 회장인 빈 반다르 왕자는 29일 시그니엘 서울에서 진행된 코리아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사우디 게임 업계가 당면한 과제는 다름 아닌 현지화다. 한국 기업들이 물리적으로도 사우디에 진출해야 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사우디 최상위 권력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5촌인 빈 반다르 왕자는 사우디국부펀드(Public Investment Fund) 산하의 게임 회사인 ‘새비 게임즈 그룹(Savvy Games Group)’의 부회장이기도 하다. 사우디국부펀드는 엔씨소프트와 넥슨의 지분을 각 9.26%와 10.54%씩 확보해 화제가 된 바 있다. 2022년 사우디는
May 30, 2024
-
[인터뷰] 美대체거래소 블루오션 CEO “우리는 일요일 밤이 대목…한국 투자자가 전체 40% 차지”
[코리아헤럴드=임은별 기자] 미국의 대체거래소 블루오션테크놀로지스(Blue Ocean Technologies)는 지난 2021년부터 현지에서 유일하게 야간거래(overnight trading)를 지원하고 있는데 거래량의 40%를 한국 투자자들이 차지하고 있다. 브라이언 힌드먼 대표는 최근 코리아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아시아 투자자들은 월요일 아침에 주말 사이에 있었던 일들을 반영해 주식을 거래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미국 투자자가 잠들어 있는 시간을 이용해 상대적으로 빠르게 주식거래를 할 수 있다”며 “블루오션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일요일 밤이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블루오션은 서비스 초기 삼성증권과 1년 동안 독점계약을 맺어 한국 투자자들을 공략했고 현재 모든 국내 증권거래사와 계약을 체결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스닥 출신인 힌드먼 대표는 “이제는 시대가 변했다”며 “투자자들은 보유 주식의 리스크를 실시간으
May 16, 2024
-
[단독] 르노코리아, 내년 대대적인 리브랜딩 예고
[코리아헤럴드=간형우, 변혜진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내년 본격적인 리브랜딩에 나선다. 4년 간의 공백을 깨고 새로 출시할 중형 하이브리드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를 시작으로 ‘구식’ 브랜드 이미지를 탈피하고 한국과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최근 코리아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사업은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2분기 오로라1(가칭) 차량 출시”라며 “지난 22년 간 우리는 (한국 시장에서도) 유럽 중심적인 차량을 선보였기 때문에 프랑스 자동차제조사의 정체성과 한국 소비자의 요구를 조화롭게 융합하는 데 실패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르노삼성자동차 시절 삼성의 헤리티지 덕분에 SM5, QM6, QM3 등 르노 자동차의 브랜드 이미지가 좋았다”면서도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르노는 구식이라는 인식이 강해졌고 신선한
Dec. 11, 2023
-
[단독] 크래프톤, 중국 게임사 넷이즈 상대 '저작권 침해 소송' 최종 승소
크래프톤이 중국 게임사 넷이즈를 상대로 낸 저작권 소송에서 미국 법원이 크래프톤의 손을 들어주며 5년간 이어진 법정 공방에 마침표를 찍었다. 30일 캘리포니아주 샌 머테이오 카운티 상급법원의 판결에 따르면 법원은 넷이즈의 모바일 게임 ‘황야행동(Knives Out)’이 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와 여러 면에서 유사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넷이즈의 게임은 비행기에서 낙하산을 타고 시작하는 플레이어, 전체적인 모양과 느낌, 게임 전반에 걸쳐 건물을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등 배틀그라운드와 유사했다,”며 “이러한 유사성 때문에 넷이즈의 게임이 몇몇 사용자들에게 황야행동이 배틀그라운드의 모바일 버전이라는 혼란을 야기했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또한 넷이즈가 배틀그라운드를 모방한 게임을 기반으로 모바일 시장을 선점했기 때문에 크래프톤의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게임이 사용자를 확보하기 어려웠다고 판단했다
Nov. 30, 2023
-
[단독] '초럭셔리' 마이바흐 브랜드 센터 내년 강남 오픈
[뮌헨(독일)=코리아헤럴드 간형우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초럭셔리 브랜드 마이바흐의 브랜드 센터가 내년 서울 강남에 문을 연다. 3일 해당 사안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부지 선정이 완료됐고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준비가 한창이라고 한다. 다만 이 센터가 지난해 상하이에 세계 최초 오픈한 ‘마이바흐 아틀리에’와 같은 컨셉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마이바흐 아틀리에는 마이바흐의 브랜드 센터이자 쇼룸으로 직접 차를 구매할 수 있는데 계약부터 차량 커스터마이징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당시 마이바흐 측은 중국 상하이를 시작으로 다른 지역에도 마이바흐 아틀리에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국은 중국에 이어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마이바흐가 잘팔리는 시장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마이바흐의 국내 판매량은 총 1,961대로 2021년 795대에 비해 두배 이상 상승했다. 특히 인기 있는 모델은 전체 판매량의
Sept. 4, 2023
-
[단독] 현대차, 인도네시아서 현지 생산 배터리 장착한 아이오닉 5 내년 8월 양산
[코리아헤럴드=변혜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제2의 중국’으로 급부상 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생산율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이르면 내년 8월부터 현지에서 제조한 배터리팩을 장착해 아이오닉5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25일 현대자동차그룹 이영택 아태권역본부장은 용산에서 열린 ‘한-인니 수교 50주년 기념 비즈니스 포럼’에서 "현대에너지 인도네시아는 2024년 7월부터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셀 합작공장으로부터 셀을 공급받아 팩을 완성하고 8월부터 현지 생산 전기차에 탑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에너지 인도네시아는 현대자동차의 인도네시아 생산법인과 현대모비스가 공동 투자해 지난해 설립한 배터리팩 생산 법인이다. 이 본부장은 “현지화 생산 비중을 40% 이상으로 맞추고, 나아가 60% 이상 달성하면 현대차가 완성차업체 중 유일하게 인도네시아 정부의 특별소비세 (사치세) 15% 면제 혜택 등을 계
July 25, 2023
-
[단독] “온리 갤럭시, 노 아이폰” BTS 슈가, 첫 한국 '갤럭시 언팩' 참석
[코리아헤럴드=지예은 기자]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삼성전자의 국내 첫 ‘언팩’ 행사에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25일 코리아헤럴드 취재 결과, 슈가는 오는 26일 오후 8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 2023’에 게스트로 참석할 예정이다. 다만 현장에서 공연은 진행하지 않는다. 익명을 요구한 한 업계 관계자는 “삼성이 안방인 한국에서 진행하는 첫 언팩 행사에 슈가를 초대하기 위해 상당히 큰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관계자는 “그간 삼성이 ‘언팩’ 행사에 셀럽을 초청하는 것을 지양해 왔지만, 이번 행사의 경우 남다른 의미가 있기에 초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BTS 멤버가 ‘언팩’ 행사에 직접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슈가 외 다른 멤버들의 참석은 확인되지 않았다. 삼성은 BTS 멤버들과 다
July 25, 2023
-
[단독] 美인디애나주 “삼성SDI, 전기차 제조 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고용 부담 줄여줄 것”
삼성SDI가 스텔란티스에 이어 제너럴 모터스(GM)와 인디애나에 두 번째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에 나서면서 현지 내연기관 자동차 중심의 노동력을 첨단 제조 인력으로 전환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브래들리 체임버스 인디애나주 상무부 장관은 12일 코리아헤럴드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인디애나주에는 GM, 토요타 등을 포함한 5개 자동차 OEM사 공장의 풍부한 노동력이 있지만 대부분 내연기관 자동차 제조 인력에 치중돼 있다”며 “그들을 전기차 배터리 전문 인력으로 다시 양성해내는 과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삼성SDI와 GM의 합작공장이 현지에서 새로운 종류의 고임금 제조 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자동차 산업에서의 청정 에너지 전환을 앞당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체임버스장관은 인디애나 주정부 역시 아이비 테크(Ivy Tech · 미국 전역에서 가장 거대한 규모의 인디애나 지역 대
July 13, 2023
-
[단독] 현대차그룹, 미국서 ‘걷는 자동차’ 특허 등록
현대차그룹이 4개의 다리가 달린 ‘걷는 자동차’에 대한 특허를 최근 미국서 등록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미국 특허청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공동명의로 걷는 자동차 관련 특허 2개를 7월 6일부로 획득했다. 해당 기술은 현대차가 2019년 CES에서 공개한 컨셉카 ‘엘리베이트(Elevate)’에 적용된 기술이다. 당시 현대차는 4개의 다리가 달린 자동차 엘리베이트의 축소형 시제품을 공개했는데 5개의 축으로 설계된 로봇 다리를 이용해 여러 형태의 걸음걸이로 이동할 수 있어 다양한 지형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다리로 이동 시 속도는 약 시속 5km 수준이고 차체를 수평으로 유지하며 1.5m의 벽을 넘을 수도 있다. 다리를 접은 주행모드에서는 일반 도로에서의 고속 주행도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현대차가 특허 등록을 통해 기존 자동차의 한계를 극복한 ‘로버빌리티 (robotic mobility)’ 시장을 선
July 11, 2023
-
[단독] '강성부 펀드' KCGI 사명 변경…"기후변화 목소리 낼 것"
강성부 대표가 이끄는 행동주의 펀드 KCGI가 Korea Corporate Governance Improvement Fund에서 Korea Climate & Governance Improvement Fund로 사명을 변경한다. 영문 이니셜은 그대로이지만 중간에 들어가는 C가 기업을 의미하는 ‘corporate’에서 기후를 의미하는 ‘climate’으로 바뀐다. 임현철 부대표는 최근 코리아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사명 변경은 메리츠자산운용 인수가 완료된 후 7월쯤 이루어질 것”이라며 “지배 구조 개선뿐만 아니라 기후 변화에 대한 목소리를 내는 행동주의 펀드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기후변화 대응이 매우 중요한 투자 요인이 될 전망이고 자금도 많이 쏠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문기사〉 [Herald Interview] K
June 21, 2023
-
[단독] SKC, 인니 찬드라아스리와 손잡고 동남아서 생분해사업 박차
SKC가 인도네시아 최대 석유화학기업 찬드라아스리(Chandra Asri)와 손잡고 동남아서 친환경 소재사업 확장에 나선다. 8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SKC의 친환경 소재사업 자회사인 에코밴스는 지난달 찬드라아스리와 생분해 소재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에코밴스의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한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고객사도 함께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동남아시아의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 추가 투자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C는 이차전지, 반도체 소재와 함께 친환경 화학소재를 3대 성장축으로 삼고 사업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생분해소재(Polybutylene Adipate Terephthalate, PBAT) 제품의 상업화를 위해 2021년 대상, LX인터내셔널과 함께 합작사 에코밴스를 설립했다. 당시 SKC는 1,040억원을 투입해 57.8%의 지분을 확보하고 대상과 LX인터내셔널이 각 400억원, 360억원을 출자하는 계획을 발표했었다
June 8,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