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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도 폭스테리어가 초등생 2명 물어…견주 검찰 송치
최근 경기도 용인에서 애완견 폭스테리어가 3세 여아를 물어 다친 가운데 지난 5월 부산에서도 폭스테리어가 초등학생 2명을 문 일이 뒤늦게 드러났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 부산 해운대 한 아파트에서 목줄이 없는 폭스테리어가 초등생 2명에게 달려들었다.초등생 1명은 엉덩이 부분을, 다른 1명은 도망치다가 무릎을 폭스테리어에 물렸다. 개에 물려 전치 2주 진단을 받은 초등생들은 정신적 후유증까지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폭스테리어는 아파트에서 탈출해 목줄을 하고 있지 않은 상태였다.애완견 폭스테리어는 여우를 사냥할 때 사용한 개로 쉽게 흥분하는 종으로 알려져 있다.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애완견 관리를 소홀히 한 견주를 과실치상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연합뉴스)
July 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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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함덕해수욕장서 상어로 보이는 개체 출현…입욕통제
8일 제주시 함덕해수욕장에 상어로 보이는 개체가 발견돼 해수욕장 입욕이 통제됐다.제주시와 함덕해수욕장 상황실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께 함덕해수욕장 동쪽 구름다리 앞바다에서 상어로 보이는 개체가 발견됐다.해수욕장 상황실은 즉시 해수욕장 입욕을 통제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내 방송을 했다. 시는 상어로 보이는 개체 동영상을 찍어 제주대 해양과학대학 김병엽 교수에게 보내 상어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고 있다.상어는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협한다.지난해 육지에서 불과 300여m 떨어진 경남 거제 앞바다에서 백상아리로 추정되는 4m 상어가 잡혔다.몸길이 4m, 무게 300㎏가량으로 몸통이 그물에 걸린 채 죽어 있었다.2017년 8월 경북 영덕 앞바다, 2014년 6월 충남 보령 앞바다, 2014년 1월 강원도 고성 앞바다, 2013년 8월 전남 완도 앞바다에서도 백상아리가 잡히기도 했다.해양수산부에 따르면 1959년부터 국내에서 발생한 상어 공격에 의한
July 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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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앵커 출신 언론인, 지하철역서 '몰카' 찍다 덜미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상파 메인뉴스 앵커 출신 언론인 A씨를 성폭력범죄 처벌특별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후 11시55분께 서울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현장에 있던 시민이 범행을 목격하고 피해자에게 알린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현행범 체포됐다.A씨는 범행 사실을 부인했으나 휴대전화에서 몰래 찍은 여성의 사진이 발견됐다.경찰은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것은 사실이나 성폭력범죄인 만큼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July 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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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이주 여성 무차별 폭행 영상 퍼져…경찰 수사
이주 여성이 남편으로 보이는 남성에게 무차별 폭행당하는 영상이 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6일 전남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8시 7분께 전남 영암군 한 다세대주택에서 A(30)씨가 남편 B(36)씨로부터 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자인 A씨의 지인은 베트남 국적인 A씨의 한국말이 서툴다는 이유로 남편이 심하게 폭행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A씨와 아들(2세)을 쉼터로 후송해 가해자와 분리하고 병원 치료를 받게 했다. A씨의 폭행 피해 영상은 전날 오후부터 페이스북과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졌다.2분 33초 분량의 영상에서는 남성이 여성의 뺨을 때리고 발로 걷어찬 뒤 구석에 쪼그린 여성의 머리와 옆구리 등을 또다시 주먹으로 때리는 모습이 찍혔다.아이는 "엄마, 엄마"를 외치며 울음을 터뜨리다가 폭행 장면에 놀라 도망치는 모습을 보였다.B씨는 경찰의 출석 요구를 받고 이날 오후 8시께 인근 지구대를 찾아 조사를 받고 있다.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해
July 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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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입국 허락해 달라" 소송…대법, 11일 최종 판단
입대를 공언했다가 돌연 한국 국적을 포기한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43)씨에게 우리 정부가 비자발급을 거부하며 입국을 제한한 것이 위법인지를 놓고 대법원이 11일 최종 판단을 낸다.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1일 오전 11시 대법원 2호 법정에서 유씨가 주 로스앤젤레스(LA) 한국 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비자)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 판결을 선고한다고 4일 밝혔다.국내에서 가수로 활동하던 유씨는 방송 등에서 "군대에 가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지만, 2002년 1월 미국 시민권을 얻고 한국 국적을 포기해 병역을 면제받았다. 유씨를 향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법무부는 '대한민국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하는 행동을 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이유가 있는 자'에 해당한다며 입국을 제한했다.출입국관리법 제11조 1항은 대한민국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치는 행동을 할 염려가 있다고 판단되면 법무부 장관이 외국인의 입
July 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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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아파트서 폭스테리어가 3살 여아 물어…견주 입건방침
경기 용인의 아파트에서 개가 만 3세 여아를 물어 다치게 하는 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과실치상 혐의로 A(71) 씨를 입건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A 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5시 10분께 용인시 기흥구의 한 아파트 지하 1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자신이 키우는 폭스테리어(키 40㎝)의 관리 의무를 소홀히 해 B(33개월)양의 사타구니를 물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씨는 개의 목줄을 잡고 있었으나, 목줄이 늘어나면서 B양이 개에 물리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경찰은 앞서 한 초등학생이 A 씨의 개에 중요 부위를 물려 다친 사실이 있다는 사실도 확인, 이번 사건과 함께 수사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피해자 조사를 마친 상태로, 추후 A 씨를 입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July 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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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파특기' 병사가 IS 가입시도…'테러예비' 정황도 포착
20대 남성이 국제 테러단체인 IS(이슬람국가)를 추종하고 이른바 '자생적 테러'를 준비한 혐의로 입건돼 군·경의 합동조사를 받고 있다.4일 국방부에 따르면, 군경 합동수사 TF는 최근 테러방지법 위반과 군용물 절도 혐의로 박모(23) 씨를 입건했다.박 씨는 지난 2017년 10월 수도권에 있는 육군 모 부대에 입대해 육군공병학교에서 폭파병 특기교육을 받던 중 군용 폭발물 점화장치를 훔치고, 2016년부터 최근까지 IS 테러 활동 영상과 자료를 수집하거나 관련 자료를 인터넷에 올리는 등 IS 활동을 선전·선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씨 휴대전화에서는 사제 실탄 제조 영상이 확인됐고, 집에서는 테러단체들이 사용하는 것과 형태가 유사한 '정글도'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수사당국은 박 씨가 IS 대원과 지지자들이 사용하는 비밀 애플리케이션을 휴대전화에 설치하고, IS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로부터 이메일을 받은 정황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경찰은 지난해
July 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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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잡으려다' 아파트에 불 내…40대 집주인 화상
4일 오후 4시 23분께 대전시 유성구 전민동 세종아파트 15층에서 불이 나 집주인 김 모(46·여) 씨가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이날 불은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김씨가 집안으로 들어온 파리를 잡으려고 에프킬라와 가스점화기를 사용하다 불이 났다는 말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연합뉴스)
July 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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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원망스럽다" 해양쓰레기에 목 걸린 북방 물개 발견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북방 물개가 동해안에서 해양 쓰레기에 목이 걸린 채 발견됐다.해양수산부 지정 해양동물 전문 구조 치료 기관인 경포 아쿠아리움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3시께 강원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오토캠핑장 인근 해변에서 '검은 물체가 왔다 갔다' 한다는 관계기관 등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경포 아쿠아리움은 해경, 소방서와 함께 30여분 만에 북방 물개 1마리를 포획, 목을 조이고 있는 비닐 팩 링 2개를 제거한 뒤 소독 등의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고통스럽게 해변에서 움직이는 북방 물개를 포획하는 과정에서 구조사 1명이 손을 물리는 상처를 입었다.발견 당시 북방 물개는 바다에 버려진 지름 16㎝ 크기의 비닐 팩 링에 목이 걸려 살이 썩어가고 있다.또 목에 걸린 지 오래된 것으로 추정케 하는 따개비 등의 이물질이 묻어 있었다.이 북방물개는 길이 110㎝, 무게 60∼65㎏의 암컷으로 추정됐다.현재 먹이는 먹지 못하는 상태지만, 위험한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인다.오호츠크해
July 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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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서 사귀던 여성 살해한 20대 상근 예비역 검거
충북 제천경찰서는 3일 사귀던 여성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살인)로 상근 예비역 A(2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자신이 거주하는 제천시 화산동의 한 원룸에서 B(23)씨를 살해한 A씨는 이날 오후 8시 30분께 군부대의 연락을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A씨가 B씨를 살해한 이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경찰은 A씨를 조사한 후 군 수사기관으로 신병을 넘길 계획이다. (연합뉴스)
July 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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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친절해서" 치킨배달원에 흉기 휘두른 40대 징역 7년→3년
항소심 "범행 인정하고 깊이 반성…피해자와 합의도 참작"불친절하다는 이유로 통닭 배달원을 살해하려 한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2부(차문호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45) 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을 선고했다. A 씨는 지난해 8월 통닭을 배달하러 온 B 씨가 자신에게 불친절하게 대했다는 이유로 그를 해치기로 마음먹는다.약 1시간 뒤 다시 통닭을 주문하며 B 씨를 보내달라고 요청한 A 씨는 배달을 마치고 돌아가는 B 씨를 쫓아가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두른다.B 씨는 목에 상처를 입고, 몸을 피하는 과정에서 옆으로 굴러떨어지면서 다리뼈가 부러졌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A 씨 측은 피해자의 상처가 자신이 휘두른 흉기 때문에 난 것인지 알 수 없다고 주장했으나 1심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A 씨가 정신질환을 앓아 심신미약이었다는 주장 또한 "범행
July 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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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드러나 면직당한 한국은행 간부…법원 "정당한 처분"
법원 "불륜 행위 알려져 은행 명예 현저히 훼손"불륜을 저질러 은행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면직당한 한국은행 간부가 이를 취소해달라고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8부(최형표 부장판사)는 A 씨가 한국은행을 상대로 "면직 처분이 무효임을 확인해달라"고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A 씨는 2016년 6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유부녀인 B 씨와 불륜관계를 맺으며 직원 공동숙소에서도 성관계를 가졌다.이 사실을 알게 된 B 씨 남편은 A 씨를 상대로 위자료 지급 소송을 해 승소했으나, A 씨가 B 씨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했다며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고소한 건에서는 불기소처분이 내려졌다.B 씨 남편은 한국은행을 상대로도 "A 씨에게 제공한 관사와 휴대전화를 관리할 주의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게을리해 불법행위를 방지하지 못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
July 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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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부대서 '부사관 난투극'…육군에선 '엽기적 가혹행위'
1일 서울 모 공군부대 안에서 부사관 두 명이 난투극을 벌여 군 헌병대가 조사에 나섰다.공군 측은 "오늘 오후 서울 소재 방공유도탄포대 내에서 소속 부사관 2명이 상호폭행해 현재 부대에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두 사람 모두 중상은 아니며, 부대 인근 병원에서 치료 후 부대로 복귀해 현재 상호분리 조처된 상태"라고 말했다. 일부 목격자는 한 부사관이 다른 부사관을 향해 커터칼을 휘둘렀다고 전했지만,두 사람의 구체적인 진술은 엇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육군에서는 동기생에게 엽기적인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강원도 화천 소재 육군 7사단 예하 A 일병이 군 헌병대에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육군에 따르면, 지난 4월 초 같은 부대 소속 동기생인 B일병과 함께 외박을 나갔던 A일병은 모텔 안에서 B일병에게 폭언을 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군 수사당국 관계자는 또 A일병이 대소변을 얼굴에 바르거나 입에 넣도록 강요했다는 B
July 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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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박스' 목사, 기초생활비 부정수급…경찰 조사
복지부, 소득신고 누락해 받아쓴 기초생활비 2억9천만원 환수 중비영리단체(임의단체) 주사랑공동체 이사장이자 '베이비박스'로 유명한 이모(65) 목사 부부가 기초생활수급비를 부정으로 수급한 것으로 나타나 행정당국이 환수에 나섰다.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 목사는 지난 2014년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소득신고 의무를 위반하고 부부와 자녀 12명의 기초생활수급 자격을 유지하면서 정부로부터 2억900만원의 기초생활수급비를 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소득을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 목사의 부인에게 소득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해 부정수급한 6천800만원을 환수했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조사가 진행되는 와중에 이 목사에게도 소득이 있었다는 공익제보가 들어와 통장을 확인한 결과, 이 목사가 교회로부터 매달 400만원의 월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2014년부터 최근까지 부정수
July 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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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 제지 소동에 백악관 대변인 약간 다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0일 판문점 남측지역 자유의집에서 회동하는 동안 취재진과 경호 당국자들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져 백악관 대변인이 약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AP통신과 CNN방송에 따르면 미국 공동취재단이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만나고 있는 방에 들어가려 하자 북측 경호원들이 제지하며 밀쳤고 미 비밀경호국도 개입하며 소동이 빚어졌다.소식통은 이 과정에서 스테파니 그리샴 백악관 대변인이 끼어들었다가 약간 멍이 들었다고 전했다.그리샴 대변인은 지난 25일 세라 샌더스의 후임으로 백악관 대변인에 발탁됐으며 곧바로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와 방한 일정을 수행했다. (연합뉴스)
July 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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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통역에 새 얼굴…신혜영 교체됐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판문점 회동에 '숙청설'이 제기된 여성 통역관 대신 새로운 남성 통역관을 동반했다.이날 판문점에서 열린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회동에서는 안경을 낀 다소 젊은 남자가 김 위원장 뒤에 붙어 두 정상 간 대화를 통역하는 모습이 포착됐다.앞서 지난 2월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의 통역을 맡았던 신혜영은 보이지 않았다.신혜영은 그동안 김 위원장의 단골 영어통역이었던 김주성을 대신해 하노이 때 최고지도자의 '귀'와 '입' 역할을 하는 '1호 통역'으로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신혜영이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세 번째 만남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그가 하노이에서 통역을 제대로 못 했거나 김 위원장의 신임을 받지 못해 교체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앞서 미국 CNN방송은 지난 4일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하노이 회담 당시 김 위원장의 통역이 회담 결렬과 관련해 구금 상태에서 조사를 받고
July 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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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합석 거부해" 술집서 여성 얼굴 폭행 30대 법정구속
집행유예 선고 한달 만에 범행…"죄질 매우 불량"주점에서 만난 여성이 합석해 주지 않자 앙심을 품고 주먹을 휘두른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다.서울북부지법 형사4단독 홍은숙 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우모(33)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동대문구의 한 주점 앞 도로에서 A(21)씨의 얼굴을 때려 전치 4주가량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우씨는 주점에서 A씨에게 합석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했고, 이어 주점 밖에서 친구를 기다리던 A씨에게 다가가 폭언을 퍼부었다.그는 A씨와 일행이 사과를 요구하자 "야, 미안해"라며 비아냥거리는 언행을 하더니 갑자기 A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우씨는 지난해 11월 공무집행방해죄 등으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재판부는 "집행유예 기간에 범
July 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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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시나리오로는 20년 후 세종 빼고 전 시·도 인구 감소
우리나라에서 세종을 제외한 모든 시·도의 인구감소 시기가 최악의 경우 2039년으로 5년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됐다.올해부터 2047년까지 생산가능인구 감소 폭도 36%까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추산됐다.30일 통계청의 장래인구특별추계(시도편)의 저위 추계 시나리오를 분석해보면 2039년부터 세종을 제외한 전 시·도의 인구감소가 시작된다.저위 추계 시나리오는 시·도별 인구 성장이 최소가 되는 시나리오로, 각 시도별 출산율과 기대수명의 저위 가정을 적용하되 국내이동은 중위가정을 적용한 시나리오다. 저위 추계 상으로는 추계의 기준이 되는 중위 추계 시나리오보다 세종을 제외한 전 시·도의 인구감소 시기가 기존 2044년보다 5년 앞당겨진다.전국 총인구 감소 시기도 올해를 정점(5천165만3천704명)으로 내년부터(-0.02%)로 앞당겨진다. 중위 추계 기준으로 전국 총인구는 2028년 5천194만명을 정점으로 2029년부터 줄어들 것으로 전망
June 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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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골프광 트럼프에 박세리 소개…이방카에 엑소 CD 선물(종합)
"박성현 선수를 비롯해서 LPGA(미국여자프로골프)에서 활약하는 여성 골퍼가 박세리 선수의 성공을 보고 그 꿈을 따라서 간 박세리 키즈들입니다."문재인 대통령이 2020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대표팀 박세리 감독을 소개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고개를 끄덕이며 호응했다.문 대통령이 29일 한국을 공식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을 청와대로 초청해 주최한 만찬 전 환담에서 가장 화제가 된 인물은 박 감독이었다.트럼프 대통령은 2년 전 국빈방한 당시 국회 연설에서 그해 LPGA US오픈에서 우승한 박성현을 언급했을 정도로 골프광으로 알려져 있다.이 때문에 상춘재 앞에서 이뤄진 만찬 전 환담에서 아이돌 그룹 엑소와 함께 문화·스포츠계를 대표해 초청된 박 감독은 자연스럽게 대화의 화제가 됐다.문 대통령이 박 감독을 소개한 직후 한미 정상은 박 감독과 4∼5분간 웃음을 띤 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나눴고,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대단히 흡족해하며 적
June 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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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 운전자 중 65세 이상 37%…최고령은 대구 93세
전국의 개인택시 운수종사자 중 65세 이상이 전체의 36.8%를 차지하는 것으로 30일 나타났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4월 기준으로 운수종사자 관리 시스템에 입사 등록된 전국의 개인택시 운수종사자는 총 16만2천199명, 그중 65세 이상은 5만9천806명이었다.80세 이상 운전자는 631명으로 집계됐으며, 그중 약 46%인 289명이 서울 지역에 등록된 운전자였다. 지역별로 등록된 개인택시 운전자 중 6월 기준 최고령은 대구에 등록된 93세 운전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91세, 부산 90세 운전자가 뒤를 이었다.한편 정부는 65세 이상 버스 기사만 받던 자격유지검사를 택시기사까지 확대했지만, 의료적성검사는 업계의 반발로 아직 시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연합뉴스)
June 30,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