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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Korean leader ‘convinced’ dialogue won’t change US host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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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조치 日에 부메랑…유후인·벳푸 호텔3곳 1천100명 예약취소 (종합)
日여행사 "韓관광객 10% 줄어"…후쿠오카 백화점 한국인 쇼핑액 25% 급감항공편 운항 중단 잇따라…쾌속 크루즈 승객 평소의 3분의1로 줄어일본이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과 관련, 한국을 겨냥해 단행한 보복조치가 일본 관광업계에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다.아사히신문은 25일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강화 이후 심화한 한일 갈등 상황에서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일본의 관광·소매 업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 관광객이 크게 줄어들면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지역은 유명 온천이 몰려있는 오이타(大分)현이다.이 신문의 조사 결과 유후인(由布院), 벳푸(別府) 등 온천이 있는 오이타현 소재 호텔과 전통 료칸(旅館) 3곳에서만 무려 1천100명분의 예약 취소가 발생했다.일본 최대 여행사 JTB에 따르면 최근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개인 여행자의 수는 작년 같은 시기 대비 10% 줄었다.부산과 오사카(大阪)를 오가는
July 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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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낮 카페 '하의 실종' 남성…속옷 아닌 핫팬츠"
충북 충주의 한 카페에서 이른바 '하의 실종' 상태로 나타난 남성의 아랫도리는 속옷이 아닌 핫팬츠였던 것으로 확인됐다.24일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원주의 한 카페에서 A(40)씨가 엉덩이가 드러날 정도로 짧은 하의를 입은 채 음료를 구매했다.이 남성을 본 카페 손님은 다음날 112에 신고했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4시께 충주시 중앙탑면의 한 카페에서도 같은 옷차림으로 음료를 주문했다.해당 카페 관계자는 "하의로 속옷만 입은 남성이 들어와서 정상적으로 주문과 결제를 하고 길지 않은 시간 앉아 있다가 나갔다"고 전했다.카페 업주는 A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경찰 관계자는 "시민 신고로 A씨를 특정해 조사한 결과 그가 입은 하의는 속옷이 아닌 짧은 핫팬츠로 밝혀졌다"며 "경범죄 처벌법상 과다노출로는 처벌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업무방해 등 다른 혐의점에 관해서는 카페 CCTV
July 2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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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살해한 현직 경찰관 긴급체포…경찰 범행동기 조사중
현직 경찰관이 자택에서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경찰관 A(54)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A 씨는 이날 오후 4시 20분께 자택인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의 지인이 경찰에 "친구가 아내를 죽였다고 한다"며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씨의 아내가 숨져있는 것을 확인한 뒤 A 씨를 체포했다.A 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그는 경기도의 한 경찰서 관할 파출소에서 경위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체포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범행 동기 등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조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July 2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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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외무상 "독도영공 침입 러에 한국말고 일본이 대응해야" 도발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23일 한국 공군이 독도 인근 한국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 군용기에 경고사격을 한 것과 관련해 독도의 일본 영유권을 주장하며 '한국이 아닌 일본이 대응해야 할 일'이라는 취지의 도발적인 발언을 했다. 고노 외무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는 우리나라(일본) 고유의 영토이므로 영공침범을 한 러시아에 대해서는 우리나라가 대응할 일"이라고 억지 주장을 했다.그는 그러면서 "한국이 그것(러시아 군용기의 독도 주변 비행)에 대해 무언가 조치를 행하는 것은 일본 정부의 입장과 일치하지 않는다"면서 "한국 측이 취한 조치는 우리나라로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어서 한국 측에 그런 취지의 항의를 했다"고 밝혔다. 고노 외무상은 기자회견에서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손해배상 판결과 관련해 "한국 측이 국제법을 위반하고 있다는 상황에 변함은 없다&q
July 2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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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버렸다" 여성 진술 모두 거짓이었다…친부모는?(종합)
지난 11일 경남 밀양의 한 마을 헛간에 갓 태어난 아기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 여성이 친모가 아닌 것으로 DNA 검사 결과 밝혀졌다.경찰은 이 여성이 허위 진술을 한 것으로 결론 내리고 그 이유를 추궁하는 한편 친부모를 찾기 위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22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영아유기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A씨는 당일 탐문에 나선 경찰에게 "다른 남성과의 관계에서 생긴 아기"라며 혐의를 순순히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조사 과정에서 눈물을 흘리며 "잘못했다. 반성한다"라고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A씨의 이런 진술은 모두 거짓이었고, 친모가 아닌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경찰은 A씨를 입건한 당일 A씨 DNA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낸 결과 지난 18일 아기 DNA와 일치하지 않는다는 회신을 받았다.경찰은 A씨를 다시 불러 조사했고, A씨는 "복대를 차고 학교도 제대로 안 가는 (10대) 딸이 의심돼 보호하려
July 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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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계 악화에도 일본소설은 인기
이달 들어 日 소설 출간 비율은 더 증가소설 톱20 중 6종이 日 소설…20위까지 외국소설 중 절반 차지반일(反日) 기조를 타고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한창이지만, 서점가에서 일본 소설은 여전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23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한일 갈등이 본격화한 7월 들어 출간된 소설 375종 가운데 78종이 일본 소설로 집계됐다.이는 신간 소설 5권 중 1권(20.8%)에 해당하는 것으로, 상당히 높은 비율이다.특히 신간 소설 중 일본 소설 비중은 지난달 17.9% (474종 중 85종)보다 더 높아졌다. 이번 달 소설 분야 베스트셀러 순위표(21일 현재)에서도 일본 소설 강세는 여전했다.'돌이킬 수 없는 약속'(야쿠마루 가쿠·3위)과 '살인 현장은 구름 위'(히가시노 게이고·7위), '한자와 나오키.1'(이케이도 준·9위) 3종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20위권으로 범위를 넓혀보면 6종 일본 소설이 순위 안에 들었다. 이는
July 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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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추방된 한국인·이중국적자, 마약 판매책 전락
경찰, 대마초 밀반입·판매·흡입한 55명 검거…20명 구속해외에서 대마초 수억 원어치를 몰래 들여와 서울 강남 등 수도권 일대에서 판매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대마초를 밀반입해 국내에 유통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판매업자 등 22명을 검거해 심모(29) 씨를 포함한 20명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심씨 등은 미국에서 대마초 약 3.4㎏을 몰래 들여와 2018년 3월부터 같은 해 9월까지 서울 강남, 인천 등 수도권 일대에서 약 1.5㎏을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심씨는 남편인 권모(33) 씨와 함께 대마초 밀반입에 가담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영주권자인 권씨는 평소 미국을 자주 드나들며 우편으로 대마초를 몰래 들여왔고 이를 국내 판매 총책 2명에게 넘겼다. 권씨 부부와 판매 총책은 미국에서 범죄 등 불법 행위를 저질러 추방된 한국인과 이중국적자에게 접근해 대마초를 운반&middo
July 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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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에 거대 쓰레기장 된 광안리해수욕장…아쉬운 피서객들
21일 오전 10시 30분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본격적으로 피서객이 몰리는 주말을 맞아 사람들로 북적거려야 할 피서지가 거대한 쓰레기장으로 변해 있었다.태풍 '다나스' 영향으로 높은 파도가 해변을 덮치면서 남기고 간 쓰레기더미가 1㎞에 달하는 백사장 곳곳을 덮어버렸다.쓰레기는 폐어망, 해초 등 바다에서 밀려온 것도 있지만 나뭇가지, 과자봉지, 막걸릿병, 음료수병, 신발, 플라스틱 통, 축구공, 일회용 라이터 등 육상에서 떠내려온 것으로 보이는 쓰레기도 많았다.플라스틱으로 된 각종 공사 자재, 형체를 알 수 없는 폐비닐 등이 뒤섞여 백사장에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었다.바닷가에는 쓰레기가 여전히 파도에 밀려들고 있었다.일부 시민은 신선한 해초만 골라 비닐봉지에 담아가는 모습도 보였다.부산에는 태풍 영향으로 사흘 동안 최대 360㎜가 넘는 비가 내렸다.광안리 백사장에서 흩어져 있던 쓰레기를 한곳으로 모으고 있던 한 시민은 "집중호우 때 수영강에서 바다로 떠내려온 육상 쓰레기
July 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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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 어린이 강제 추행 50대 징역 7년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김정아 부장판사)는 10세 여자아이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로 A(56)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판부는 A씨에게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5년간 취업제한과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의 부착, 5년간 개인 신상정보 공개·고지를 명령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10여년 전에도 이 사건과 동일한 수법으로 13세 미만의 피해자 2명을 강제 추행한 범죄를 저질러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다시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를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이어 "나이 어린 피해자가 성적 수치심과 정신적 고통을 겪었음에도 피해 회복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 피고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법질서를 경시하는 태도를 보인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2월 1일 오후 전남의 한 종합병원 면회실에서 B(10)양을
July 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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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꼬셔" 카톡서 성적 욕구 대상 사진 전송…"모욕죄 해당"
"모욕 고의 없어" 무죄 선고한 1심 깨고 항소심서 벌금 100만원카카오톡 1대1 대화 중 성적 욕구의 대상으로 특정 지인을 지칭 후 얼굴 사진을 대화 상대에게 전송한 행위는 특정인을 공공연하게 모욕한 것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춘천지법 형사1부(김대성 부장판사)는 모욕 혐의로 기소된 A(23)씨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항소한 검사의 '사실오인' 주장을 받아들여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2017년 5월 24일 게임 관련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우연히 B씨를 알게 됐다. A씨는 같은 해 5월 31일 새벽 2∼3시간가량 카카오톡으로 B씨와 1대 1 대화를 나눴다. 당시 A씨는 B씨와 만난 적도 없고 B씨의 이름과 소속도 잘 모르는 상태였다.이 과정에서 A씨는 B씨의 여자친구를 지칭하면서 그와 유사한 외모의 여성인 C(21)씨와 성관계를 하고 싶다는 취지의 대화를 건넸다.이어 C씨의 얼굴 사진 2장과 C씨와
July 2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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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법' 대왕조개 관계자 중징계…PD는 연출 배제
SBS는 예능 '정글의 법칙' 대왕조개 무단 채취 사건과 관련해 예능 관계자들에게 중징계를 내리고 해당 프로그램 PD를 연출에서 배제하기로 했다.SBS는 18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예능본부장, CP, 프로듀서에 대해 각각 경고, 근신, 감봉을 내렸다고 밝혔다.태국에서 문제가 된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아일랜드' 편을 연출한 PD는 연출에서 배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또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아일랜드' 전 회차 방송분의 다시 보기를 중단하고, 오는 20일 방송에선 시청자 사과문도 방송할 예정이다.SBS는 향후 프로그램을 해외에서 제작할 때는 유사한 사건 재발을 막고 법적인 리스크를 예방하기 위한 매뉴얼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SBS는 "현지 규정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철저한 사전 조사와 관련 매뉴얼을 마련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연합뉴스)
July 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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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된 아기 아파트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30대 엄마 검거
사실혼 관계에 있는 남자친구와 다툰 30대 엄마가 9개월 된 아기를 밖으로 던져 숨지게 했다.광주 서부경찰서는 18일 살인 혐의로 A(36·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A씨는 이날 오전 6시 20분께 광주 서구 한 아파트 5층 복도에서 남자친구 B(47)씨와의 사이에서 낳은 9개월 된 아기를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지적장애가 있는 A씨는 이날 아기가 칭얼댄다는 이유로 남자친구와 말다툼을 벌였다. A씨는 화를 삭이고 울고 있는 아기도 달랠 겸 방 안에 있던 아기를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다시 집으로 들어가려던 A씨는 현관 비밀번호를 잊어버려 들어가지 못하고 수차례 초인종을 누르거나 문을 두드렸다.하지만 남자친구가 문을 열어주지 않자 A씨는 홧김에 아기를 창밖으로 던졌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아기와 함께 복도에 있던 A씨가 몇분 사이에 아기를 데리고 있지 않자 이웃 주민이 엄마에게 아기의 행방을 물었고, A씨는 밖으로 던져버렸다고 말했다.주민의
July 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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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서 음란행위' 프로농구 선수 정병국…구속영장 검토(종합)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의 정병국(35)선수가 도심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인천 남동경찰서는 18일 공연음란 혐의로 정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정씨는 지난 4일 오전 6시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당일 한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용의자를 정씨로 특정하고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정씨가 타고 달아난 차량 번호를 토대로 전날 오후 4시 10분께 전자랜드 홈구장인 인천삼산월드체육관 주차장에서 그를 체포했다.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씨가 과거에도 수차례 구월동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여죄를 계속 수사하고 있으며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인천 제
July 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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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널목에 누워있던 20대 여성 택시에 치여 숨져
19일 오전 5시 27분께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한 쇼핑몰 앞 건널목에서 운행 중인 택시에 A(20·여) 씨가 치어 숨졌다. 택시기사는 "건널목에 사람이 누워 있었는데 미처 피하지 못했다"고 사고 당시 상황을 경찰에서 진술했다.경찰은 택시기사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연합뉴스)
July 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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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들지 않는다'…고교생 4명이 또래 여학생 집단폭행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또래 여학생을 집단폭행한 고교생들이 경찰에 입건됐다.광주 동부경찰서는 A양 등 고교 1∼2학년생인 남녀 청소년 4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폭행)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이들은 이달 1일 광주 모처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고교 1학년생 B양을 마구 때린 혐의를 받는다.A양 등은 평소 알고 지내던 B양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폭행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2차 피해를 주기도 했다.피해 학생은 육체적 상처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충격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사건 현장에는 폭행에 가담하지 않았으나 방관하던 학생 4명이 더 있었다.경찰은 추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양 등의 신병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가해 학생들이 속한 학교들은 공동으로 학교폭력대책위원회를 열 계획이다. (연합뉴스)
July 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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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출근한 사이 고양이가 전기레인지 전원 눌러 화재
집에서 키우던 고양이가 주인이 없는 사이 주방 전기레인지(인덕션) 전원을 누르는 바람에 불이 났다.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 15분께 부산 해운대구 한 원룸에서 A 씨가 키우던 고양이가 전기레인지 전원을 눌러 그 위에 있던 종이상자와 후드 등이 불에 타다 10여분 만에 진화됐다.당시 원룸 창문 틈으로 연기가 나오는 것을 본 이웃이 119에 신고했다.경찰은 A 씨가 출근해 집을 비운 상황에서 고양이가 전기레인지를 작동시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A 씨는 이전에도 고양이가 전기레인지 버튼을 눌러 불이 날 뻔한 적이 수차례 있었다고 경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July 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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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사가 초등생 회초리 체벌…학부모 공개사과 요구
충남 당진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1학년 남학생을 회초리로 체벌한 사실이 밝혀져 학부모가 공개사과 등을 요구하고 있다.16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당진의 한 초등학교 학부모로부터 여교사가 1학년 남학생의 엉덩이를 회초리로 때리고 나중에 신체 부위를 만졌다는 민원이 제기돼 해당 교육지원청에서 조사한 결과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이 교사는 교육지원청 조사에서 지난달 초 이 남학생이 수업에 방해되는 행동을 해 막대기로 엉덩이를 두차례 때리고 안쓰러운 마음에 수업후 아이의 엉덩이를 쓰다듬어 주며 사과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학교에서 교사의 체벌은 아동학대로 처벌받을 수 있어 법으로 금지돼 있다.학교 측은 아동학대 정황 확인시 즉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이나 경찰에 신고해야 하나 사실을 인지하고 3일 뒤 경찰에 신고했다.현재 해당 교사는 병가 중이며, 학부모는 정확한 사안조사 및 재발방지 방안 마련과 학교 측의 공개사과, 학교장 징계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충남교육청 관계자는 "
July 1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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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서 수영장에 빠진 7세 구조한 11세 '꼬마 영웅'
"구해야겠다는 생각 말고는 아무 생각이 없었어요. 저절로 힘이 났어요."지난달 12일 태국 방콕의 한 호텔 수영장에서 물에 빠져 익사 위기에 처한 7세 아동을 불과 4세 많은 11세 초등학생이 발견해 구조했다. 서울 금천구 금나래초등학교 5학년 조연우 군이다.16일 학교에서 만난 조군은 "그때 그 일을 생각하면 아직도 신기하다. 어떻게 그런 용기가 났는지 모르겠다"며 쑥스러워했다. 조군은 지난달 10∼15일 태국 방콕으로 가족여행을 갔다. 여행 셋째 날인 12일 오후 4시께 호텔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조군은 물 밖에 있던 꼬마가 갑자기 사라진 것을 알아챘다.불길한 예감에 근처로 잠수해 다가간 조군은 1.2m 깊이 수영장 물속에 빠져 있던 정모(7) 양을 발견했다.조군은 "물 높이가 목까지 왔었다"며 "물에 빠진 아이를 두 손으로 들어 올려 물 밖으로 꺼냈고, 그때 마침 아이 어머니가 도착했다"고 말했다
July 1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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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들을 '코피노'로 속여 필리핀에 버린 부부 기소
연락 못 하게 여권 빼앗고 전화도 교체…아동 유기·방임 혐의 기소검찰 "국내 유기 실패하자 해외에 버려"…피해 아동 "집에 가기 싫어"정신장애가 있는 어린 아들을 '코피노'(필리핀 혼혈아)로 속여 필리핀에 유기하고 연락을 끊은 혐의를 받는 부부가 4년 만에 붙잡혀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아이는 이역만리 필리핀에 홀로 버려진 사이 정신장애가 악화하고 한쪽 눈까지 실명했다. 우여곡절 끝에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또다시 버려질까 봐 가정으로 돌아가기를 거부하고 있다.부산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윤경원 부장검사)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아동 유기·방임)로 A 씨를 구속기소하고, 아내 B 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2014년 11월께 정신장애가 있는 친아들 C(당시 10살) 군을 필리핀으로 데려가 현지 한인 선교사에게 맡겼다.A 씨는 사전에 인터넷을 통해 아이를 맡길 선교사를
July 1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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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들 모아놓고 치마 길이 점검한 중학교에 인권교육 검토
인천 한 중학교에서 여학생들을 강당에 모아놓고 치마 길이를 점검한 데 대해 관할 교육청이 인권 교육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16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성인식 개선팀 담당 장학사들을 인천시 남동구 A 중학교에 파견해 학교 관계자들과 해당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또 특정 사안이 발생한 학교에 각종 인권교육을 지원하는 '성 인권 감수성 강화 워크숍' 사업을 통해 A 중학교에도 교육 전문가 파견을 검토하기로 했다.이 사업은 성 인권과 관련해 교육 구성원 간 갈등이 발생할 경우 해당 학교 교사와 학생들에게 일정 시간의 토론 수업과 연수를 지원하는 내용이다.학교 측은 이와는 별개로 치마 길이를 '무릎 정도 길이'에서 '총 길이 45㎝'로 강화하기로 했던 생활 규정 개정안에 대해 학생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는 의견을 시교육청에 전달했다.여학생들의 치마 길이를 점검했던 것은 학교 생활 규정을 개정하기 전 내용을 안내하기 위한 지도교육 차원에서 이뤄졌다고도 설명했다.시교육청은 그러나
July 16,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