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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전미선 빈소, 서울아산병원에 마련
배우 전미선의 빈소가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30일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미선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차려졌으며 이날 오전 11시부터 조문을 받는다.발인은 7월 2일 오전 5시 30분이다.전미선은 전날 전주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9세. 전미선은 그동안 방송과 영화, 연극계를 활발하게 누비던 30년 차 중견 배우다.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공연차 전주에 내려갔고, 다음 달 24일에는 영화 '나랏말싸미' 개봉을 앞둬 전미선의 비보는 팬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소속사 측은 전미선이 평소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다고 밝혔다.유족으로는 남편 박상훈 씨와 아들이 있다. (연합뉴스)
June 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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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호수에 야간 잠수"…골프공 5만6천개 훔친 2인조 '덜미'
워터해저드에 빠진 볼 전문 절도…70포대 분량잠수복을 입고 골프장 호수에 들어가 골프공을 건져내는 방식으로 골프공 5만6천개가량을 훔친 2인조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서부경찰서는 27일 특수절도 혐의로 A(59)씨와 B(4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 등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인천과 경기도 일대 골프장 3곳의 워터해저드에서 이른바 '로스트볼'로 불리는 물에 빠진 골프공 70포대 분량(5만6천개)을 훔친 혐의다. 스킨스쿠버 자격증이 있는 A씨는 골프장의 감시가 허술한 야간이나 새벽 시간대에 잠수복을 착용하고 워터해저드에 입수해 직접 손으로 골프공을 건져낸 것으로 조사됐다.B씨는 A씨가 건져낸 골프공을 포대에 담거나 손전등을 비춰주는 역할을 담당했다.B씨는 또 골프장을 이동할 때 트럭을 운전하거나 인천과 경기도 지역을 돌며 상대적으로 방범이 취약한 골프장을 물색하는 역할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이들은 골프공 800개 정도가 들어간 포대를 포대당 14&si
June 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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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만나주면 해코지하겠다" 전 여친 협박한 20대 구속기소
다시 만나달라며 헤어진 여자친구를 지속적으로 협박한 20대가 구속됐다.광주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전현민 부장검사)는 협박 혐의로 A(23)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2월 19일 전 여자친구 B(20)씨에게 '마지막으로 기회를 줄게. (만나주지 않으면) 주변 사람들에게 해코지하겠다'고 SNS 메시지를 보내는 등 지난 1월 말까지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A씨에게 두 달 넘게 지속적으로 협박을 받다가 지난해 1월 28일 자신의 집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
June 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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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 기각된 '손목치기' 교통사기범, 여죄 확인 결국 구속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기각돼 풀려난 이른바 '손목치기' 교통사고 사기범이 무수히 많은 여죄를 밝힌 경찰의 끈질길 수사로 결국 구속됐다.광주 북부경찰서는 여성 운전자들을 상대로 교통사고를 가장해 치료비를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김모(30·여)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김씨는 지난 4월 2일 오후 6시 20분께 광주 북구의 한 주차장에서 40대 여성이 운전하는 차량에 접근해 신체를 고의로 부딪쳐 사고 난 것처럼 속이는 속칭 '손목치기' 수법으로 사기행각을 벌이는 등 상습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주로 여성이 운전하는 차량에 접근해 고의로 차량 트렁크를 '쿵' 소리가 날 정도로 치고, 이를 듣고 하차한 피해자를 상대로 "사고를 당했다"고 거짓말을 하는 수법으로 치료비를 받아 챙겼다.피해자들에게 "임신해서 엑스레이도 찍을 수 없다"며 보험처리 대신 치료비조로 20만원을 요구했다.그는 지난달 붙잡혀 구속영장 실질심
June 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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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참사 때 피 흘리며 주민 돌본 아파트 관리소 직원 '실직'
"얼굴에서 피가 나오고 있는데도 쓰러진 주민 먼저 돌보고 마지막으로 구급차에 올랐습니다"지난 4월 17일 새벽 경남 진주시 가좌동 주공아파트 방화 살인 참사 현장에서 20대 아파트 관리소 당직 근무자 정연섭(29)씨가 피해 주민들을 헌신적으로 돌봤다. 정 씨는 사건 당일 오전 4시 28분 아파트 303동 4층에서 화재 비상벨이 울리자 현장으로 달려갔다.112, 119로 신고하고 화재 확산을 막으려고 불이 난 아파트 가스 밸브 잠금 상태를 확인하고 4층 전체 현관문을 두드리며 대피하라고 소리쳤다.그때 정 씨는 4층에서 방화 살인범 안인득(42)과 현장에서 대치했다.안인득은 "관리소에서 하는 일 있나"라고 짧게 말했고 정 씨는 "신입이라 열심히 배우고 있는 중"이라고 말하는 순간 안인득의 흉기가 정 씨 얼굴을 찔렀다.왼쪽 얼굴에서 피가 쏟아졌다.정 씨는 얼굴에서 피가 나는데도 1층과 4층을 오르내리면서 쓰러진 주민을 돌봤고 경찰이 도
June 2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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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성범죄자 거주 고지문 탓에 억울한 시민피해 '날벼락'
성범죄자 거주 사실을 이웃에게 알리는 정부 고지문에 성범죄자가 엉터리로 신고한 주소가 그대로 표기되는 바람에 억울한 가정이 피해를 봤다.경찰이 이 범죄자가 신고한 주소에 살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도 실수를 하는 바람에 문제가 발생했다.2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부산의 한 아파트에 사는 A씨(49)는 최근 우편물을 받았다.이 우편물은 A씨 집 주변 300여 가구와 학교·학원 등에도 동시에 보내졌다.주변에 사는 성범죄자를 이웃에게 알리는 고지물이었다. 신상정보 고지대상자인 성범죄자 정보를 경찰이 파악한 것을 바탕으로 여성가족부가 발송한 것이다.문제는 이 고지물에 표기된 성범죄자 주소가 엉뚱하게도 A씨 집으로 표기되면서 발생했다.성범죄자 얼굴과 신상이 제대로 표기되긴 했지만, 이웃들에게는 A씨가 성범죄자처럼 오해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고, 이런 피해는 아내와 어린 자녀에게도 미칠 수 있었다.확인 결과 고지문 속 성범죄자는 2년 전 이 집에서 거주했던 사람이었다.A씨 가족이
June 2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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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독촉 집주인 살해한 20대 세입자 검거
밀린 월세를 독촉한 집주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가 붙잡혔다.경기 평택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김 모(24)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 26일 오후 9시께 평택시 포승읍의 세 들어 사는 다세대 주택에서 집주인 A(61) 씨의 어깨, 머리 뒤쪽 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흉기에 찔린 A 씨는 가까스로 건물 근처 식당으로 이동, 식당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범행 직후 달아난 김 씨는 이날 오전 3시께 인근 공원에서 경찰에 붙잡혔다.김 씨는 별다른 저항 없이 체포됐으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월세를 받으러 여러 차례 김 씨를 찾아오자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 무직인 김씨가 수개월째 밀린 월세를 내지 못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다. (연합뉴스)
June 2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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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에 인화성 물질 싣고 미국대사관 돌진…40대 체포
25일 오후 5시 45분께 서울 광화문 미국대사관을 향해 승용차로 돌진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에 따르면 A(40)씨는 SM6 승용차를 몰고 대사관 앞 도로를 지나가다 갑자기 방향을 틀어 정문을 들이받았다. A씨의 차 안에서는 인화성 물질이 일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특수재물손괴 혐의 등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June 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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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강간미수' 30대男 구속기소…檢 "강간 고의 인정"
귀가하는 여성을 뒤쫓아가 집에 침입하려 한 이른바 '신림동 강간미수 영상' 속 3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박은정)는 25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상 주거침입강간미수로 영상 속 남성 조모(30)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검찰은 조씨의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해 보호관찰명령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6시 20분께 신림동에서 귀가하는 여성을 뒤쫓아간 뒤 이 여성의 집으로 들어가려 하고,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갈 것처럼 피해자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씨는 여성이 집 안으로 들어간 뒤에도 10여분 동안 벨을 누르면서 손잡이를 돌리는가 하면 도어락 비밀번호도 여러 차례 누른 것으로 조사됐다. 복도 옆에 숨어서 다시 현관문이 열리기를 기다리기도 했다.이런 모습은 '신림동 강간미수 폐쇄회로(CC)TV 영상'에 고스란히 담겨 트위터와 유튜브 등에서 빠르게 확산했다.조씨는 자신이 수사 대상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사건
June 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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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구조대원, 결혼 9일만에 수난 구조훈련 중 사망(종합)
119 구조대원이 결혼한 지 9일 만에 수난 구조훈련 도중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25일 충북 괴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께 괴산군 청천면 달천강에서 괴산소방서 소속 A(33) 소방교가 물속에서 숨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했다.A 소방교는 발견 당시 머리 쪽에 상처가 있었던 점으로 미뤄 보트 프로펠러에 부딪혀 변을 당한 것으로 소방 당국은 추정했다. A 소방교는 9일 전인 지난 16일 결혼식을 하고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이날 복귀해 훈련에 참가했다 변을 당했다.A 소방교의 부인도 소방관인 것으로 알려졌다.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훈련을 마치고 정리를 하는데 A 소방교가 보이지 않아 찾아봤더니 물속에 의식을 잃은 채 있었다"고 말했다.괴산소방서는 이날 달천강에서 하계 수난 사고 대비 구조훈련을 했다. A 소방교는 이날 익수자 탐색 훈련 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가 숨진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June 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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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미 "등단 직후 작가회의 행사 가면 만지고 성희롱"
"등단한 직후 문단 술자리에 나가서 내가 느낀 모멸감을 표현한 시에요. 밥이 되었다, 꽃이 되었다…. 작가회의 행사 하러 갔는데, 가만히 서 있으면 뒤에서 엉덩이 만지고 술자리에는 무성한 성희롱 언어들…. 처음엔 발끈했는데 나중엔 무뎌지더라고요. 불편했으니까 이런 시를 썼겠죠."문단 기득권층의 성폭력 행태를 고발하며 '미투(MeToo :나도 당했다)' 운동을 확산시킨 최영미 시인이 신간 시집 '다시 오지 않는 것들'(이미출판사)에 실린 시 '등단 소감' 한 대목을 설명하며 전한 1990년대 초반 문단의 한 풍경이다. 25일 마포구 서교동 한 찻집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다. 시 '등단 소감'에는 이런 구절이 등장한다. '내가 정말 여, 여류시인이 되었단 말인가/ 술만 들면 개가 되는 인간들 앞에서/ 밥이 되었다, 꽃이 되었다/ 고, 고급 거시기라도 되었단 말인가'비유가 상당히 직설적이어서 많은 상상력을 동원하지 않더라도 이 시에 따르
June 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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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알선' 혐의 승리, 입영연기한 만료…입영대상 전환
성매매 알선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29·이승현)의 입영연기 기한이 24일 자정을 기점으로 만료된다.병무청 관계자는 24일 "승리의 입영연기 기한이 오늘 밤 만료된다"면서 "내일부터는 현역 입영 대상자로 신분이 전환된다"고 밝혔다. 그는 "승리를 포함해 입영을 연기한 병역 이행 의무자들에게 새로운 입영 일자를 재통보할 예정"이라며 "관련 규정에 따라 날짜를 정해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병무청 관계자는 "승리뿐 아니라 입영연기를 한 병역 이행 의무자들이 많다"며 "이들에 대한 구체적인 입영 일자는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정할 것으로 아직 승리 측의 추가 입영연기 신청은 접수되지 않았다"고 전했다.지난 3월 병무청은 승리가 제출한 '현역병 입영연기원'을 허가했고, 승리의 육군 입대일은 3개월 연기됐다.병역법 시행령 129조(입영일 등의
June 2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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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거리고 도망가고'…제2 윤창호법 시행 첫날 음주단속
"도망간다! 얼른 쫓아가세요"음주단속 기준과 처벌이 강화된 이른바 '제2 윤창호법'이 시행된 첫날인 25일 광주 서구 금호동 한 도로에서 음주단속을 하고 있던 경찰의 다급한 무전 소리가 들렸다.멀리서 경찰의 음주단속 모습을 보게 된 운전자 A(22)씨는 자신이 운전하던 승용차를 갓길에 버려두고 곧장 도주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도주로를 지키고 있었던 경찰은 500m가량의 추격전 끝에 A씨를 붙잡았다.경찰관 두 명이 양쪽 팔을 붙들고 경찰차로 이동을 하는 동안 A씨는 "술을 마시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하지만 A씨의 음주측정 결과는 혈중알코올농도 0.033%로 조사됐다.전날까지의 기준이라면 훈방 처분을 받았을 수치지만 A씨에게는 이날 자정부터 시행된 제2 윤창호법이 적용됐다.제2 윤창호법은 면허정지 수치를 기존 0.05%에서 0.03%로, 면허취소 수치를 0.1%에서 0.08%로 강화했다.경찰은 이러한 사실을 A씨에게 고지하고 제
June 2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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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같은 층 사는 여성 17시간 감금하고 성폭행 시도
원룸 같은 층에 사는 여성을 강간하려 하고 감금한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주거침입 강간미수) 및 감금 협박,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로 A씨를 전날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20일 오후 3시 30분께 강남구 역삼동 원룸에서 혼자 사는 여성 B씨를 강간하려 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B씨와 같은 층에 사는 A씨는 피해 여성 집에 "확인할 것이 있다"며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이후 피해 여성을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가 17시간 감금한 혐의도 있다.피해 여성은 21일 오전 8시께 A씨에게 신고하지 않겠다고 안심시킨 뒤 빠져나와 경찰에 신고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연합뉴스)
June 2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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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B.A.P 멤버 힘찬,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아이돌그룹 비에이피(B.A.P) 멤버 힘찬(본명 김힘찬·29)이 성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25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박은정 부장검사)는 지난 4월 힘찬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힘찬은 지난해 7월 24일 새벽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 A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사건 당시 펜션에는 힘찬과 지인 등 남성 3명과 여성 3명이 함께 있었으며, 술자리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112에 신고해 경찰관들이 현장에 출동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나 힘찬은 "서로 호감이 있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쌍방의 주장이 엇갈렸으나 검찰은 참고인 진술 등을 두루 살핀 결과 강제추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힘찬을 불구속기소 했다.힘찬의 재판은 다음 달 12일 시작된다.2012년 데뷔한 6인조 그룹 비에이피는 '노 머시', '대박 사건' 등의 곡으
June 2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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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고교 급식서 고래 회충 나와…교육당국 조사
인천 한 고등학교 급식에서 고래 회충이 나온 사실이 알려져 교육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24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21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한 고교 학생이 "급식으로 배식된 생선에서 고래회충이 나왔다"고 학교 측에 알렸다. 다행히 당일 급식을 먹고 배탈이나 메스꺼움 등의 이상 증세를 보인 학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보통 고래회충(아니사키스)에 감염된 생선을 먹으면 2∼4시간 지나 복통이나 메스꺼움과 함께 식은땀이 난다. 다만 아니사키스 유충은 열에 약해 60℃ 이상에서는 1분 이내에 사멸한다.관할 교육지원청은 구청에 급식과 관련한 사진 등을 보내고 납품 업체에 대한 조사를 요청한 상태다.이 같은 사실을 전달받은 학교 측은 생선을 납품한 식재료 업체에 즉각 알리고 해당 업체가 있는 관할 구청에 신고했다.인천시교육청 학교급식팀 관계자는 "재료를 손질하는 과정에서 세척을 하는데 워낙 양이 많다 보니 회충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June 2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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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3층 난간서 투신한 일본인 사업가 숨져
부산역에서 투신한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70대 일본인 사업가가 숨졌다.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8시 22분께 부산 동구 부산역 3층 난간에서 투신한 일본인 T(77)씨가 하루 만인 23일 오후 8시께 숨졌다.사인은 외상성 뇌출혈이라고 경찰은 전했다.경찰 조사결과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사업을 해온 T씨는 관세법 위반으로 추징금 51억원을 선고받고 출국이 정지된 상태였다.경찰은 지병도 있던 T씨가 신변을 비관해 투신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
June 2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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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QR코드 이용한 '성매매 암시 전단지' 배포 조직 검거
광고주, 디자인·인쇄업자, 배포자 등 총 11명 입건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QR코드를 이용해 성매매사이트를 모바일로 연결하는 신종수법을 통해 '성매매 암시 전단지' 총 14만장을 제작해 배포한 일당 8명을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이들은 성인인증 절차 없이 청소년들도 접근할 수 있는 성매매 인터넷사이트를 개설하고, 이 사이트와 연결되는 QR코드를 전단지에 게재해 배포한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시는 "단순 배포자만을 처벌할 경우 근절이 어렵다고 판단, 끈질긴 잠복과 추적 끝에 배포 조직의 사무실을 알아냈다"고 설명했다.또 "수차례 통신영장과 압수영장, 체포영장을 집행해 광고주(성매매 알선업자)와 전단지 배포자, 전단지 디자인업자(인쇄 알선) 및 인쇄제작업체까지 검거할 수 있었다"고 부연했다.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이와 함께 용산·강서구 일대 모텔 밀집지역에서 오토바이를 이용해 성매매 암시 전단을 배포한 3명도 추가로 입건했다고
June 2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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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부딪힌 행인 14명 폭행 20대 구속…"재범 우려"
부산 중부경찰서는 어깨를 부딪친 행인들을 폭행한 혐의(상해)로 A(21)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일 오전 3시께 부산 중구에서 어깨를 부딪친 행인에게 문신을 보여주며 욕설하고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는 등 같은 수법으로 14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폭행 피해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재범 우려가 크다고 보고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해 구속했다. (연합뉴스)
June 2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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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20대,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여 숨져…"뺑소니 추정"
경찰, CCTV 분석해 사고현장 이탈 승용차 추적청주의 한 도로에서 뺑소니로 추정되는 사고로 20대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3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6분께 청주시 서원구 장암동 2순환로에서 A(56)씨가 몰던 택시가 B(22)씨를 들이받았다. 이어 택시를 뒤따르던 그랜저 승용차가 도로에 쓰러져 있던 B씨를 2차로 들이받은 뒤 그대로 사고 현장을 이탈했다.이 사고로 크게 다친 B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다.사고 장면을 본 한 목격자는 "편도 3차로 중 2차로에 있던 B씨를 택시와 그랜저가 잇따라 들이받았고, 그랜저는 그대로 달아났다"며 112에 신고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도로 한복판에 사람이 앉아 있는 것을 뒤늦게 발견했다"고 진술했다.경찰 관계자는 "사고 차량 2대 중 1대가 현장을 이탈해 추적하고 있다"며 "B씨가 도로에 왜 앉아 있었는지 등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경찰은 사
June 23, 2019